9월 28일, 배우 엄태구가 팬들을 만납니다.
내성적이고 부끄러움이 많기로 유명한 배우 엄태구가 용기를 냈습니다. 데뷔 17년만에 팬미팅을 열기로 한 건데요. 오는 9월 28일 서울 강남구 소재 coex신한카드artium에서 ‘제1회 엄태구 팬미팅’을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소속사에서 공개한 포스터를 보면 기존에 볼 수 없던 엄 배우의 부드럽고 따뜻한 매력을 만날 수 있는데요.
큰 키에, 허스키한 음색, 강해 보이는 첫인상과 달리 엄태구의 성격은 무척 여리다고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영상을 보면 목소리가 작아지고 수줍어하며 눈을 못 마주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이런 성격 때문인지 오랫동안 SNS도 일절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엄태구를 좋아하는 팬들은 그의 소식을 기사로만 접할 수 있었죠.
하지만 2024년 8월 7일, 엄 배우가 큰마음을 먹고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습니다. 팬과의 소통을 위해 큰 용기를 낸 거죠. 그리고 엄 배우는 술을 전혀 못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인과 만날 때는 카페를 선호하고 늘 바닐라라떼를 즐겨마시신다고 해요. 한 유튜브 콘텐츠에서 ‘바닐라라떼 브랜드 맞추기’ 게임을 하며 5개 중 4개를 맞히기도 했습니다.
엄 배우가 팬들과 만납니다. ‘제1회 엄태구 팬미팅’의 티켓 예매는 오는 9월 2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되니, 관심 있으시면 한 번 도전해 볼까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