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과 박해수, 최희서가 참여하는 연극 ‘벚꽃동산’
6월 4일부터 7월 7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연극 ‘벚꽃동산’이 열립니다. 이번 공연을 통해 배우 전도연은 27년 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옵니다. 배우 박해수, 최희서 등도 출연을 확정했습니다.
안톤 체호프의 유작, ‘벚꽃동산’
‘벚꽃동산’은 러시아의 대문호로 불리는 극작가 안톤 체호프의 유작이자, 1904년 모스크바에서 처음 막을 올린 후 세계적 고전이 된 작품인데요. 이번에는 연극 ‘예르마’, ‘메데이아’, ‘입센 하우스’와 영화 ‘더 디그’, ‘나의 딸’ 등으로 고전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인정 받은 호주 연출가 사이먼 스톤이 작·연출을 맡아 서울판 ‘벚꽃동산’을 그립니다. 체호프의 ‘벚꽃동산’은 19세기 농노 해방 이후 몰락하는 귀족 사회와 그러한 변화를 마주한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는데요. 스톤은 이 이야기를 현대 서울로 옮겨왔습니다.
희극이면서도 비극인 ‘벚꽃동산’은 한국 배우들의 놀라운 재능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자 항상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한국 사회를 담을 수 있는 작품
사이먼 스톤
연극 ‘벚꽃동산’ 예매는 언제?
현재 티켓 예매는 6월 4일~16일 공연을 대상으로 1차 오픈되었으며, 2차 예매 오픈은 추후 공지됩니다. 2월 29일까지는 조기 예매 10% 할인 혜택도 있습니다. 스크린과 무대, 러시아와 한국, 과거와 현재의 것이 교차하는 생생한 현장이 궁금하다면 이 연극을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