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픽사의 ‘토이 스토리’와 지드래곤의 피스마이너스원이 특별한 협업을 선보입니다. 데이지 모티프를 품은 우디와 버즈, 그리고 7월 성수에서 열릴 팝업스토어까지 주목해보세요.

© Disney Pixar

첫 번째 친구가 첫 번째 팬이 되는 순간

불 꺼진 방 안에서 장난감들이 몰래 움직일 것 같던 순간, 한 번쯤 상상해본 적 있지 않나요? 디즈니·픽사의 대표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가 이번에는 조금 더 감각적인 모습으로 우리를 찾아옵니다. 지드래곤(G-DRAGON)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과의 콜라보를 발표했는데요. 이번 프로젝트의 이름은 ‘토이 스토리 | 피스마이너스원 : 더 퍼스트 팬(Toy Story | PEACEMINUSONE : THE FIRST FAN)’. 장난감들이 꿈을 향한 여정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봐 준 첫 번째 팬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죠. 토이 스토리가 전해온 우정과 유대의 메시지에 피스마이너스원의 그래픽 언어가 더해지며, 익숙했던 캐릭터들이 전혀 다른 분위기로 다시 등장합니다.

© PEACEMINUSONE
© PEACEMINUSONE

우디와 버즈 위에 피어난 데이지

이번 협업의 중심에는 피스마이너스원의 상징인 데이지 모티프가 있습니다. 꽃잎 하나가 빠진 데이지는 지드래곤의 미학을 설명하는 대표적인 기호로 자리해왔죠. 이 데이지가 우디, 버즈 라이트이어, 제시, 알린, 렉스, 포키 등 ‘토이 스토리’ 캐릭터들과 어우러지며 새로운 아트워크를 완성했는데요. 공개된 이미지 속 캐릭터들은 선명한 컬러 실루엣으로 표현됩니다. 우디의 카우보이 모자, 버즈의 우주복, 제시의 활기찬 포즈, 렉스의 둥근 공룡 형태, 포키의 유쾌한 라인까지 각 캐릭터의 특징은 또렷하게 남아 있습니다. 여기에 데이지 한 송이가 더해지며 피스마이너스원만의 감각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죠. 특히 이번 컬렉션에는 ‘토이 스토리’ 시리즈에서 공개된 적 없던 독점 아트워크가 포함됐습니다.

© PEACEMINUSONE
© PEACEMINUSONE

70여 종으로 확장된 협업 컬렉션

이번 컬렉션은 피규어와 플러시 토이부터 패션, 라이프스타일 아이템, 모바일 액세서리까지 총 70여 종의 제품으로 구성됩니다. 데이지 주얼 핀, 체인 액세서리, 캡, 플라워 쿠션, 반다나 등 이미지 속 아이템만 봐도 컬렉터의 마음을 건드리는 요소가 충분해 보이죠. 무엇보다 이번 협업은 디즈니가 K-팝 아티스트와 공동 창작을 바탕으로 제품과 리테일 경험을 함께 기획하고, 이를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반으로 확장 전개하는 첫 프로젝트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해당 컬렉션은 서울을 비롯해 도쿄, 홍콩, 타이페이, 상하이 등 10개 이상의 주요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만날 수 있을 예정입니다.

성수에서 열리는 ‘더 퍼스트 팬’ 팝업

7월 1일부터 서울 성수동에서 ‘더 퍼스트 팬’ 팝업스토어가 운영됩니다. 이번 팝업은 제품을 진열하는 공간에 머물지 않고, 협업의 스토리와 세계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됩니다. 우선 1층은 어린 시절의 방을 떠올리게 하는 공간으로 연출되는데요. 우디와 버즈의 실루엣이 더해져 장난감이 첫 번째 팬이 되어주던 시절의 추억과 상상력을 시각적으로 풀어내죠. 2층에서는 협업 아트워크가 적용된 다양한 제품을 직접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 CASETiFY
© CASETiFY

케이스티파이로 이어지는 테크 액세서리

이번 프로젝트에서 케이스티파이(CASETiFY)는 모바일 액세서리 파트너로 참여합니다. 피스마이너스원의 첫 테크 액세서리 협업으로, 폰 케이스와 에어팟 케이스, 맥세이프 카드지갑, 충전기 등을 선보일 예정이죠. 아이폰과 삼성 갤럭시 최신 기종을 지원하며, 사용자가 좋아하는 토이 스토리 캐릭터를 선택해 자신만의 ‘퍼스트 팬’ 케이스를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해당 컬렉션은 6월 24일부터 케이스티파이 공식 웹사이트와 콜랍 앱,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를 포함한 국내 15개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으며, 일부 굿즈 라인은 케이스티파이 웹사이트를 통해 독점 판매될 예정이죠.

© PEACEMINUSONE

토이 스토리의 기억, 피스마이너스원의 방식

‘토이 스토리’는 30년 넘게 여러 세대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작품입니다. 친구, 성장, 이별, 재회 같은 보편적인 감정을 장난감의 시선으로 풀어내며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각기 다른 울림을 남겼죠. 이번 협업은 그 기억을 오늘의 감각으로 다시 꺼내줍니다. 토이 스토리의 캐릭터들은 피스마이너스원의 데이지를 만나 새로운 그래픽이 되고, 어린 시절의 장난감은 지금의 취향을 담은 컬렉터블 아이템으로 돌아오죠. 피스마이너스원 설립 10주년과 ‘토이 스토리 5’의 개봉 시점이 맞물린 점도 이번 프로젝트의 상징성을 더합니다. 어릴 적 방 한구석에 놓여 있던 장난감이 지금의 취향 안으로 다시 걸어 들어오는 느낌. 올여름, ‘토이 스토리 | 피스마이너스원 : 더 퍼스트 팬’은 그 반가운 재회를 가장 감각적인 방식으로 보여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