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픔 한 점 없이 물들이다
같은 풍경을 거듭 바라보며 무수한 점과 선을 캔버스 위에 쌓아 올린 한국 구상 회화의 거장 이대원. 그의 첫 대규모 회고전 <이대원: 당신을 슬프게 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가 8월 6일부터 11월 8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열린다. 초기작 ‘북한산’부터 가로 7m에 달하는 대작 ‘도리화’까지 작품 1백20여 점과 아카이브 자료 1백여 점이 펼쳐진다. 이 방대한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익숙한 ‘과수원 화가’라는 수식어 너머 자신만의 회화 언어를 구축해온 궤적이 그의 색채만큼이나 선명하게 드러난다. 70년에 걸쳐 일군 화업을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전시를 통해 슬픔 한 점 없이 밝게 물든 이대원의 세계를 새롭게 마주해보자.
<이대원: 당신을 슬프게 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
일시 2026년 8월 6일~11월 8일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