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런던 동물원 연작’이라 일컬어지는 최신 작품이 도난당했습니다.
뱅크시의 최신작은 어디로?
‘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Banksy)의 최신 작품들이 금주 런던에서 연일 4점이 발견되며 화제를 모았는데요. 이 중 가장 최신 작품이 공개한지 한 시간여 만에 도난을 당했다는 소식입니다. 뱅크시는 2024년 8월 8일에는 런던 남부에 위치한 페컴 라이 레인의 건물 옥상 위성 안테나에 울부짖는 늑대의 그림을 남겼는데요. 해당 작품은 공개된 지 한 시간여 만에 복면을 착용한 도둑들이 위성안테나를 통째로 뜯어갔다고 전해졌습니다. 런던 경찰 당국은 도난 신고 이후 바로 출동했으나 범인을 잡지 못했다고 알려졌죠.
‘런던 동물원 연작’
금주에 뱅크시는 2024년 8월 5일부터 8일까지 런던 곳곳에 동물 그림 작품을 남겼습니다. 리치몬드 지역의 염소 그림을 시작으로 첼시 에디스 테라스의 두 마리의 코끼리 그림, 브릭 레인의 기차 다리에 원숭이 세 마리 그림을 공개했죠. 도난당한 작품은 일명 ‘런던 동물원 연작’이라고 불리고 있는 해당 작품들 중 하나이기에 이번 사건은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