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안팎이 화려한 빛으로 물듭니다. 서울디자인재단이 DDP 외벽 LED 조명을 활용한 쇼 ‘반짝반짝 DDP’와 세계적인 미디어 아트를 재해석해 구성한 실내 전시 ‘퓨처시티 서울: 빛으로 그린 미래’를 선보입니다.
반짝반짝 DDP
‘반짝반짝 DDP’는 건물 외장패널 45,133개 중 일부를 활용하여 색채, 점멸, 강약 등을 조절하는 등 다채로운 빛의 효과로 관람객을 사로잡습니다. 이벤트 기간 중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15분 간격으로 펼쳐지는 메인 라이팅 쇼의 주제는 ‘빛으로 관계 맺기’인데요. 우주와 자연, 사람과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그려낼 예정입니다. 그 밖에도 미디어아트 그룹 콜렉티브 롬(Collective Rom)의 라이팅 인스톨레이션 작품 ‘기억의 조각’과 오프닝 DJ 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기간 2024년 11월 29일(금) – 12월 8일(일)
퓨처시티 서울: 빛으로 그린 미래
DDP 디자인랩 3층에서 열리는 ‘퓨처시티 서울: 빛으로 그린 미래’는 미디어 아트 작품을 통해 서울의 미래를 그려보는 전시입니다. 글로벌 디지털 아트의 거장 미구엘 슈발리에의 신작부터 다양한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는 신진 작가들의 창작물까지 한자리에 모았는데요. 특히 슈발리에의 신작 제목은 ‘메타 시티 AI 서울 2024’로, 서울의 모습을 반영한 가상 도시를 비롯해 독창적인 미디어 아트 세계를 구현했습니다. 전시장 한쪽에는 네트워킹 스팟도 마련됩니다. 이곳에서는 2.8m 크기의 대형 스크린에서 참여 작가들의 작품 소개와 함께 AI와 미디어 아트의 미래에 관한 작가들의 견해를 들을 수 있습니다.
기간 2024년 11월 29일(금) – 2025년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