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형태(들)

'삶의 형태(들)' 포스터
© 모두예술극장

프랑스 초청작 ‘삶의 형태(들)’(원제: Forme(s) de Vie)은 세 명의 무용수와 이동성을 상실한 두 명의 퍼포머가 출연하는 작품입니다. 두 퍼포머는 전직 무용수와 권투선수로, 각각 파킨슨랑스 초청작 ‘삶의 형태(들)'(원제: Forme(s) de Vie)은 세 명의 무용수와 이동성을 상실한 두 명의 퍼포머가 출연하는 작품입니다.

두 퍼포머는 전직 무용수와 권투선수로,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데요. 세 명의 무용수가 ‘인간 보철물’로 분하여 이들의 근육 및 운동의 결핍을 보완하죠. 서로 다른 운동성을 가진 몸들이 서로를 증강하고 영향을 미치는 과정을 보여주며 ‘증강된 신체’의 현대적 개념을 소환하는 것입니다.

공연 중에는 영화도 함께 상영됩니다. 이를 통해 이동성을 상실해 무대에 오를 수 없는 사람들의 춤을 구체화하고, 사람들이 무대에 존재할 방식을 새롭게 제안하죠. 이때 만성질환을 앓는 퍼포머들은 스크린 속 사람들과 무대 공간을 연결하는 고리가 됩니다.

삶의 형태(들)
기간 2024년 11월 14일(목) – 11월 16일(토)
장애인 예매 모두예술극장 전화 예매(02-760-8771)
일반 예매 모두예술극장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링크

마/더스

'마/더스' 포스터
© 모두예술극장

‘마/더스'(원제: M/OTHERS)는 헝가리 초청작으로, 안무가 에스테르 살라몬이 전직 무용수인 그의 어머니와 함께 춤추며 노화에 따른 모녀 관계의 변화를 탐구하는 작품입니다.

두 사람은 무대에서 서로의 몸짓을 느끼고, 깊은 시선을 주고받는데요. 끊임없이 몸을 엮었다 푸는 과정을 통해 서로의 시간을 공유하며 정체성을 다시 만들어 가죠. 이러한 흔적과 결합의 공기 속에서 관객은 공감·보살핌·연민·돌봄·배려 등의 키워드를 발견하게 됩니다.

마/더스
기간
2024년 11월 21일(목) – 11월 23일(토)
장애인 예매 모두예술극장 전화 예매(02-760-8771)
일반 예매 모두예술극장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