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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마이클 만 감독의 <마이애미 바이스>를 닮았다. 실제로 그 영화처럼 제이미 폭스가 마약 수사반으로 나온다. 폭스가 맡은 역은 거친 캐릭터다. 이 인간이 휘젓고 다니는 도심 역시 지나치게 험하고 참혹하다. 그런데 묘하게도 지금 세상이 꼭 그렇지 않다고 얘기할 수가 없다. 작은 우주가 큰 우주를 설명하는 법인데, 이 영화는 수사 액션의 장르로 그걸 보여준다. 2년간 천신만고의 수사 끝에 마약 범죄의 꼬리를 잡는 순간 마피아 보스가 아들을 납치한다. 흔한 얘기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흥미진진하다. 미셸 모나한, 더못 멀로니 등 익숙하고 사람들이 많이 좋아하는 배우들이 나온다.

 

🎥 2017 | 미국 | 범죄, 액션, 스릴러 | 95분
감독 바란 보 오다르
출연 제이미 폭스, 미셸 모나한
일시 3월 4일(토) 오후 10시 35분
장소 CGV청담씨네시티 서브팩 2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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