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여운 것들

‘더 랍스터’,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등을 연출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했습니다. 2024년 아카데미 영화제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이미 작품성을 증명했죠. 고전 SF 소설 ‘프랑켄슈타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엠마 스톤이 ‘현대판 프랑켄슈타인’ 벨라 벡스터를 연기했습니다. 3월 6일 개봉.

패스트 라이브즈

‘미나리’,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등을 제작한 A24의 새 영화입니다. 어린 시절 한국에서 만난 두 주인공이 이민으로 헤어졌다 20년 만에 미국 뉴욕에서 재회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립니다. 선댄스 영화제, 베를린 국제 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호평받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3월 6일 개봉.

밥 말리: 원 러브

전설적인 레게 뮤지션 밥 말리의 삶과 음악을 담은 작품입니다. 현재 북미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2018년 ‘보헤미안 랩소디’가 불러일으켰던 퀸 열풍과 같은 현상이 우리나라에 다시 한번 일어날지 궁금해집니다. 3월 13일 개봉.

댓글부대

장강명 작가가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이며,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 주목받은 안국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대기업의 횡포를 고발하는 기사를 쓴 뒤 정직당한 기자가 ‘댓글부대’의 실체에 다가서는 과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배우 손석구가 주인공인 임상진 기자 역을 맡았습니다. 3월 27일 개봉.

레이징 그레이스

영국에서 어린 딸 그레이스와 힘겹게 살아가는 필리핀 출신 불법 노동자 조이. 부잣집 입주 가사도우미로 일하게 되었지만, 차마 딸이 있다는 사실을 말할 수 없었던 그는 자기 방에 딸을 몰래 숨기는데요. 왠지 스산한 기운을 풍기는 이 집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2023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후 호평받은 영화입니다. 3월 중 개봉 예정.

마더스

소설 ‘마더스 인스팅트’가 원작인 스릴러 영화입니다.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살던 여성이 절친한 이웃의 아이에게 벌어진 사고를 목격한 후 수상한 일들에 휘말리는 이야기죠. 앤 해서웨이와 제시카 차스테인이 힘 있는 연기로 영화를 이끌어 갑니다. 3월 중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