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자료원에서 ‘시네마테크KOFA가 주목한 2023년 한국영화’ 기획전이 열립니다. 지난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다시 한번 눈여겨볼 11편의 작품을 상영하는 자리인데요. ‘거미집'(김지운 감독), ‘괴인'(이정홍), ‘너와 나'(조현철), ‘다섯 번째 흉추'(박세영), ‘다음 소희'(정주리), ‘물안에서'(홍상수), ‘비밀의 언덕'(이지은), ‘우리의 하루'(홍상수), ‘절해고도'(김미영), ‘컨버세이션'(김덕중), ‘콘크리트 유토피아'(엄태화)가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영화 관람 후 배우, 감독, 영화평론가 등과 함께 이야기 나누는 관객과의 대화(Guest Visit, GV) 행사도 여럿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3월 16일 오후 4시 30분 ‘거미집’ 상영 이후에는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 배우가 행사에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져 많은 영화 팬의 관심이 몰리고 있죠.
이번 기획전은 서울시 마포구의 시네마테크KOFA 1관에서 3월 2일부터 16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됩니다. 자세한 영화 상영 및 행사 일정은 한국영상자료원 홈페이지(https://www.koreafilm.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네마테크KOFA에서의 영화 관람은 모두 무료이고, 예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가능합니다. 다만 오프라인 예매는 당일 상영작만 가능하며, 온라인에서는 5일 후 상영되는 작품부터 예매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예매는 매일 오전 11시에 오픈되니, 스크린에서 꼭 다시 만나고 싶은 영화나 놓치고 싶지 않은 GV가 있다면 티켓팅 준비를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