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버튼 감독의 새 영화 <비틀쥬스 비틀쥬스>가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오는 8월 28일, 이탈리아 베니스의 팔라조 델 시네마에서 세계 최초로 상영됩니다.

<비틀쥬스 비틀쥬스>는 전작 <비틀쥬스>가 개봉한 지 36년 만에 나오는 속편인데요. 팀 버튼을 스타 감독의 반열에 올려둔 작품이자, 코미디 호러 장르의 클래식으로 꼽히는 <비틀쥬스>가 긴 시간을 건너 어떻게 돌아올지 기대가 모이고 있죠.

전작에서 주인공 비틀쥬스 역을 맡았던 마이클 키튼을 비롯해 위노나 라이더, 캐서린 오하라 등이 이번 영화에도 등장합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웬즈데이>로 주목받은 제나 오르테가 등 떠오르는 신예 배우도 출연합니다.
<비틀쥬스 비틀쥬스>는 제81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후, 9월 4일부터 전 세계 극장에서 순차적으로 개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