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의 할리우드 진출작 ‘애콜라이트’의 속편 제작이 무산되었습니다.


이정재가 출연한 <애콜라이트>, 시즌 1으로 마무리

@starwars(인스타그램)

배우 이정재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던 스타워즈 시리즈인 디즈니 플러스 <애콜라이트(The Acolyte)>의 속편 제작이 무산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애콜라이트>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의 100년 전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메인 캐릭터를 맡은 이정재가 주연으로 출연해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죠. 하지만,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제작사 루카스 필름(Lucas Film)이 <애콜라이트>의 속편을 제작하지 않는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애콜라이트> 속편 제작 무산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흥행 부진인데요. <애콜라이트>는 공개 당일 480만 뷰를 기록하며 디즈니 플러스 내 가장 큰 성과를 보여주는 듯했으나, 차주에 6위 그리고 3주 차에는 10위권 밖으로 하락하며 아쉬운 성적을 남겼죠. 이에 데드라인은 “시즌당 제작비 1억 달러를 넘는 대규모 시리즈를 이어가기에는 디즈니 플러스의 시청률 문턱이 높다”라고 제작 환경의 현실을 제작 무산의 이유로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