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의 귀환
호메로스의 대서사시를 스크린으로 옮긴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가 8월 5일 한국 관객과 만난다. 트로이전쟁을 끝낸 오디세우스가 고향 이타카로 귀환하는 여정을 따라가는 영화는 긴 항해와 낯선 세계, 신화적 존재들과의 조우를 장대하게 펼쳐 보인다. 그리스와 이탈리아, 모로코 등 신화에 등장하는 실제 장소를 배경으로 촬영한 장면들은 신화를 현실로 옮겨놓은 듯 이야기에 생생함을 더한다. 오디세우스 역의 맷 데이먼을 필두로 앤 해서웨이, 톰 홀랜드, 로버트 패틴슨, 젠데이아, 샤를리즈 테론까지 할리우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만큼, 이들이 신화 속 인물들을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를 모은다. <오펜하이머>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그의 이번 작품은 시대를 초월하는 서사를 통해, 또 한 번 압도적인 영화적 순간을 예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