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경험이 있는 아이돌들이
연차, 팬덤, 소속사, 팀명 등 계급장을
모두 내려놓고 경쟁을 벌입니다.
총상금은 3억원 그리고
글로벌 쇼케이스 개최의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싱어게인’이 이미 데뷔했지만
빛을 보지 못한 가수들을 재조명하며
무명가수들의 재활약을 보여주었고,
‘피크타임’은 아이돌계의
숨은 보석들을 발굴합니다.
이승기가 MC를,
아이돌 활동을 했던
규현, 티파니영, 이기광,
김성규, 송민호, 박재범
그리고 디렉터로 활동한
심재원, 라이언전이
심사위원을 맡았습니다.
‘피크타임’은 단순히
‘재데뷔’ 지원은 아닙니다.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은 팀도
주목받을 기회를 위해 지원했고,
코로나19를 지나며 사실상 해체된 팀,
긴 공백기에 지친 팀들
다양한 팀들이
‘피크타임’ 무대에 섰습니다.
움직이는 참가자에게
더 많은 점수를 주겠다고 기준을 밝혔고,
티파니영은
“서로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만 갖고 있어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믿음을 서포트해주고 싶다”라고
했습니다.
이기광은 “심사위원보다 함께 하는 동료로서
후배들이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기대하고 있다”라고 응원했고,
김성규는 “어린 시절 생각도 나는데,
관객 동료 입장으로 응원하면서
이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반가운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대국남아, B.A.P, BDC, 배너,
마스크, BAE173 등
베일을 벗은 ‘피크타임’ 참가자.
이들은 원그룹 이름을 쓸 수 없습니다.
‘팀 1시’ 부터 ‘팀 24시’까지
24개의 ‘피크타임’ 팀명을 부여받아
무대에 섰습니다.
오랜 연습 기간을 견디고,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동기 신인 그룹들과 경쟁하는 등
부푼 꿈을 안고 데뷔에 성공한 이들.
하지만 현실은 반짝이지 않았습니다.
관심과 주목을 받지 못하고
서서히 무대와 멀어진 이들은,
아르바이트를 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왔죠.
간절함으로 버텨 ‘피크타임’에서
무대를 선보인 참가자들은
눈물을 쏟았습니다.
‘피크타임’에서 보여준 진정성이
시청자에게도 전달됐습니다.
방송 후 글로벌 투표가 시작되자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되는 등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인생의
‘피크타임’을 빛낼 참가자는 누구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