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 드라마.

전도연이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왔습니다.
‘칸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빛내며 스크린에서 활약했던 그가
조금은 힘을 빼고 사랑스럽고 유쾌한 이미지를 맡은 ‘일타 스캔들’
그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사장 남행선 역할을 맡아 ,
특유의 러블리 매력으로 극을 채우고 있죠.

또 ‘슬기로운 의사생활’ ‘라이프온마스’로
매 작품마다 새로운 캐릭터를 그린 정경호가
이번에는 까칠하고 예민한 일타강사 최치열을 연기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연기합,
케미스트리가 빛나는 ‘일타 스캔들’입니다.
핸드볼 선수 출신인 남행선의 넘치는 에너지와,
예민하면서 ‘연약’하기 그지없는 최치열의 만남이
웃음을 전달하죠.
남행선의 이름을 못 외워 호남선으로 부르던 최치열이
남행선의 가족에 들어가고자 마음을 먹는 순간,
짜릿한 재미를 안깁니다.

유부녀이며 학부모로 알려져있던 남행선이
사실 남해이의 엄마가 아닌 이모라는 것이 알려진 후
‘일타 스캔들’은 ‘로맨스’로 바뀌었습니다.
두 사람의 핑크빛 로맨스도 더욱 깊어졌죠.
달달하면서도 서로에 대한 마음이 커지는
두 사람의 핑크빛 로맨스는 더욱 깊어집니다.

“집에 안 가면 안돼요?”

다친 남행선을 집에 데려온 최치열.
분위기가 무르익자 두 사람의 ‘쌍방’ 입맞춤이 이어졌고
다음날 두 사람은 한 침대에서 눈을 뜹니다.
부끄러워 어쩔 줄 모르지만,
그럼에도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이 설렘을 자아냅니다.

하지만 이들의 로맨스 앞에 또 하나의 위기가 있죠.

남행선이 유독 ‘쎄’하게 느꼈던
지실장(신재하 분)의 정체입니다.
동네에서 ‘쇠구슬 살인사건’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는 가운데,
최치열의 곁에서 남행선을 경계하던 지실장이
과연 어떤 결말을 불러올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