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시즌2는 ‘마라맛’이었습니다.

22일 공개된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즌2 첫방송은
글로벌 춤 서열 1위를 차지하기 위해 모인 여덟 크루의 폭풍 같은 첫 만남에 이어
‘노 리스펙 약자 지목 배틀’이 펼쳐지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아는 맛이 더 무서운 법.
시청자들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시작으로 <스걸파>, <스맨파> 등을 통해
크루들의 첫 대면식을 예상하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더 짜릿하고 긴장감이 넘쳤습니다.

수많은 기획사의 K팝 안무 기획을 책임지고 있는
히트 안무가 크루 원밀리언(1MILLION)과 엑소 카이, NCT, 에스파 등과 협업한 바다가 이끄는 영 제너레이션 크루 베베(BEBE),
박재범, 제시부터 레드벨벳, 트와이스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안무 메이커 미나명이 리더로 있는 딥앤댑(DEEP N DAP)

그리고 세계를 평정한 월드와이드 어벤져스 크루 잼 리퍼블릭(JAM REPUBLIC),
15년 차 국내 유일 최장수 여성 힙합 크루 레이디바운스(LADYBOUNCE),
<댄싱9>의 출신 왁킹 댄서 펑키와이, 윤지, 왁씨 등이 소속된 월드클래스 실력파 크루 마네퀸(MANNEQUEEN),
일본을 대표하는 안무가 아카넨, 사야카가 이끄는 츠바킬(TSUBAKILL),
최강 배틀러들이 뭉친 오리지널 스트릿 힙합 크루 울플러(Wolf’Lo)까지
8크루가 파이트 존에 입성해 치열한 신경전을 주고 받았습니다.

첫 배틀은 ‘노 리스펙 약자 지목 배틀’입니다.
특히 많은 화제를 모은 것은 리아킴과 미나명의 배틀.
그리고 오드리의였습니다.

잼 리퍼블릭의 오드리는 등장부터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현장의 시선을 집중시키 멤버.
그래서일까요. ‘노 리스펙’을 최다 지목을 받는 굴욕을 얻었습니다.
쏠, 베씨가 오드리를 약자로 지목했고 이내 배틀이 시작됐습니다.

음악이 흘러 나오자 귀여운 미소는 사라지고 배틀러의 눈빛을 장착한 오드리.
그는 몸을 자유자재로 뒤틀며 예측불허 반전의 출실력을 보여주며 환호를 이끌어 냈습니다 .

리아킴은 미나명을 배틀 상대로 지목했습니다.
두 인기 댄서의 빅매치. 알고 보니 두 크루 사이에 갈등이 있었죠.
미나명을 포함해 딥앤댑 3명의 크루원이 원밀리언 출신으로,
이들은 많은 화제를 모은 춤을 누가 만들었는지 의견이 분분했던 에피소드를 드러냈습니다.

“커리어가 100% 본인의 것이냐”
“조용히 좀 하라”

날 선 말들이 오가자 배틀장은 긴장감으로 가득찼습니다.
맵다 매워, 시즌1에 비하면 시즌2는 시작부터 더 세고 강합니다.
둘의 배틀이 어떤 결과를 만들지 더욱 궁금증을 키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