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위치한 본태박물관에서 ‘쿠사마 야요이(YAYOI KUSAMA)’의 기획 전시 〈YAYOI KUSAMA : Seeking the Soul〉를 개최합니다. 쿠사마 야요이는 무한한 반복의 패턴으로 유명한 일본 작가로, 한국인들에게 친근한 미술가 중 한 명이죠. 이번 전시는 2014년 서울과 대구를 거쳐 제주까지 순회 전시를 마친 이후 9년 만에 한국에서 진행되는 전시인 만큼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번 〈YAYOI KUSAMA : Seeking the Soul〉에서는 현대미술 거장 쿠사마 야요이의 설치미술과 판화 등 총 45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Pumpkin(호박)>, 2013, 쿠사마 야오이 ©본태박물관

 

<무한거울방-영혼의 광채>, 2008, 쿠사마 야오이 ©본태박물관

본태박물관과 쿠사마 야요이는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본태박물관 3관에는 2014년부터 쿠사마 야요이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Infinity Mirrored Room-Gleaming Lights of the Souls(무한 거울 방-영혼의 광채), 2008>과 <Pumpkin(호박), 2013)> 2점이 전시돼 있죠. 이번 전시에서는 본태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호박>과 비슷한 크기의 모자이크 타일 호박 작품을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쿠사마 야요이의 기획 전시는 2023년 9월 1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이어집니다.

 

〈YAYOI KUSAMA : Seeking the Soul〉

기간 | 2023년 9월 1일(금) – 2024년 2월 29일(목)
시간 | 10:00-18:00
장소| 본태박물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산록남로 762번지 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