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MMCA)의 서울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이한 ‘서울10 축제: 피날레 한마당’을 개최합니다. 2023년으로 개관 10주년을 맞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서울10 축제’의 일환으로 5월에 ‘플로깅+야외영화’, 9월에 ’미술관 장터’를 개최했었습니다. 해당 페스티벌의 마지막 일정인 ‘피날레 한마당’은 2023년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열립니다. 1층 로비, 지하 1층, MMCA 다원 공간 그리고 미술관 마당에서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낮과 밤 그리고 심야에 나뉘어 준비되어 있습니다.
10일 10시부터 18시까지 진행하는 ‘낮, <모두의 미술관>’에서는 서울관 10주년의 축하 메세지를 남길 수 있는 메시지 보드, 미술관 추억 네컷, 훌라후프 경연 대회인 ‘모두의 훌라후프’ 그리고 현장 참여가 가능한 피아노 버스킹이 열립니다. 각 프로그램에는 MMCA 젠가, 에코백, 텀블러 등의 깜짝 선물이 제공되죠. 특히 사전예약으로 진행하는 서울관 건축투어는 마당 공간을 중심으로 돌아보는 건축 투어로서, 공개되지 않았던 일반인 접근 불가 공간까지 둘러볼 수 있기에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1층 로비에서 열리는 피아노 공연은 진수영 피아니스트와 전용준 피아니스트가 참여해 감미로운 재즈로 서울관을 가득 메울 예정입니다. 더불어 밤에는 장민승의 <입석부근>을 다원 공간에서 영상으로 만날 수 있으며, 금요일 21시부터 토요일 6시까지 디제잉, ‘야심한 영화’, ‘다함께 다도’ 등처럼 심야 프로그램으로 미술관의 밤을 즐길 수 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을 애정 하는 분들은 서울관의 10주년을 함께 축하하고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