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트리트를 종횡무진하며 파파라치컷에 단골로 등장하는 여인이 있었으니, 바로 패션 컨설턴트이자 신진 패션 레이블 ‘attico’의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길다 앰브로시오(Gilda Ambrosio)다. 한 인터뷰에서 자신을 ‘타고난 맥시멀리스트’로 칭한 그녀는 다양한 아이템들의 레이어드를 즐기며 색채 조합을 시도하는 데에 두려움이 없다. 길게 늘어뜨린 검정 생머리와 오버사이즈 선글라스는 길다 앰브로시오의 시그니처 룩. 최근엔 캔디컬러 실크 드레스, 로브에 오버사이즈 봄버 재킷이나 맥시 코트를 입고 스니커즈를 매치하는 것에 제대로 꽂혔다. 자! 패션을 즐기라(!)고 설파하는 길다 앰브로시오의 쿨한 스타일을 감상해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