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글로벌 패션 블로거인 린드라 메딘과 협업을 진행해 엄청난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VOV(보브). 이번엔 2016 S/S 시즌에 새롭게 떠오른 ‘우정’이라는 패션 키워드를 반영해 해외 스타일 디렉터 두명과 함께 패션 트렌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인공은 실제로 친한 친구 사이인 페르닐 테이스백(Pernille Teisbaek)과 알렉산드라 칼(Alexandra Carl). 덴마크 모델 출신의 패션 디렉터이자 패션 파워 블로거인 페르닐 테이스백은 지난 해 보그에서 가장 신선한 패션 블로거로 선정될 만큼 특유의 북유럽 감성이 깃든 미니멀한 스타일링으로 패션업계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그리고 그녀의 친구 알렉산드라 칼 역시 덴마크 출신 모델이자 스타일리스트로 빈티지한 요소가 개성 있게 섞인 스트리트 패션으로 주목을 받으며 스타일 아이콘으로 자리잡고 있다. 평소 SNS를 통해 돈독한 우정과 세련된 ‘버디 스트리트 룩’으로 워너비들을 열광시키고 있는 두 사람은 이번 보브와의 스타일링 화보를 통해 다시 한 번 자신들의 스타일링 감각을 과시했다.
‘BEST FRIEND FOREVER’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스타일링 화보는 두 사람이 직접 고른 보브의 51가지 옷으로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스타일링 방법과 친구와 함께 입는 커플 룩을 제안한다. 트렌치코트와 데님, 셔츠, 블라우스 등 베이식한 아이템들이 이들의 손을 거쳐 더욱 개성 있고 새로운 느낌의 스타일링으로 완성됐다. 스타일링 화보와 필름 등은 보브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친한 친구와 트윈룩에 도전해보고 싶다면 화보 속 스타일링을 참고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