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은한 광택을 발하는 부드러운 토슈즈는 여자라면 누구나 떠올려 본 ‘여성성’의 상징이지 않을까. 무대 위를 사뿐히 거니는 발레리나의 몸짓을 닮은 토슈즈, 즉 발레리나 슈즈가 이번 시즌 미우미우, 마르니, 발렌티노를 비롯한 브랜드에서 다양하게 선보여졌다. 그 중 베스트는 단연 미우 미우의 연핑크색 발레리나 슈즈. 깅엄 체크 패턴 스트랩이 더해진 미우 미우의 발레리나 플랫은 서머 시즌은 물론 간절기 스타일에 근사한 포인트가 되어 줄 듯. 지난 시즌부터 변치 않는 인기를 얻고 있는 세린느의 발레리나 플랫 슈즈 역시 매력적이다. 에디터의 사적인 스타일링 팁을 전하자면, 깨끗한 화이트 셔츠와 크롭트 팬츠에 발레리나 슈즈를 매치해보길 추천한다. 애인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 잡을 우아하고 로맨틱한 룩을 완성할 수 있을 테니까!
우아함을 뽐내는 발레리나 슈즈가 올 여름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다양한 브랜드에서 선보인 발레리나 슈즈의 새로운 매력에 빠져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