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따라 DDP 간다
아무리 스케줄이 바빠도 절친의 쇼에는 빠지지 않는 법! 특히 막강한 크루를 거느린 푸쉬버튼과 노앙 쇼에서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졌다. 유아인은 서울패션위크 기간 동안 딱 두 개의 쇼, 남노아의 노앙과 김지은의 프리마돈나 쇼에만 등장했다. 노앙의 첫 번째 시즌 룩북 모델이었던 이현이, 평소 단짝으로 유명한 손담비와 정려원이 동석했다. ‘연륜과 인맥 깡패’ 푸쉬버튼쇼에는 정은채와 홍진경, 뮤즈 송경아가 등장해 프런트로를 장식했다.
언프리티 랩스타 IN DA SFW
올해 또 한 시즌을 마친 <언프리티 랩스타>의 헤로인들은 프런트로의 모시기 경쟁의 1순위. ‘한국의 리한나’로 통하는 나다와 방송 중 남이 스타일링해주는 건 성에 안 찬다며 ‘스타일부심’을 드러냈던 치타는 연일 스타일리시한 모습으로 쇼장을 방문했다. 디자이너 김태근이 ‘마 시스(Ma Sis)’라고 부르는 미료는 요하닉스 쇼에 무조건 참석! 쇼장에서 인기 최고였던 제시도 빼놓을 수 없다.
YCH의 리즈 갱신
‘추노춘호’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패션계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윤춘호의 쇼에 참석한 셀럽 리스트를 보면 그의 인기가 실감난다. 각 그룹의 에이스인 보라와 손나은, 배우 채정안, 이영진, 오연서, 이다희, 차세대 CF 퀸 나라까지 YCH의 런웨이 룩으로 차려입고 등장해 연말 시상식을 방불케 했다. 그야말로 ‘아름다운 낮이에요!’
걸그룹 패션돌
보라, 효연, 현아가 가는 길이 바로 ‘잘나가는 디자이너의 길’! 평소에도 패션에 관심이 많기로 유명한 세 사람은 서울패션위크 기간 가장 많은 쇼에 출석한 스타다. ‘패션돌’답게 참석하는 디자이너의 키 룩을 성실히 착용한 것은 물론, 각자의 개성에 따라 소화한 점이 눈에 띄었다. 보라는 스트리트 웨어 스타일을, 효연은 더없이 페미닌한 룩을, 현아는 관능적인 팜므 파탈 룩을 소화하며 매력을 어필했다.
뉴 잇 걸
서울패션위크에서 눈에 띈 뉴 잇 걸들. 몰라볼 정도로 훌쩍 큰 아이스크림 소녀 정다빈이 87MM쇼에 참석했다. ‘원중 오빠’의 화이트 셔츠에 귀여운 튀튀를 덧입은 센스! 참스 쇼에서 유독 돋보였던 소녀는 <닥터스>에 출연한 이유비 동생 이다인이다. 스피카의 보형은 패션위크 기간에 늘 스타일시한 차림으로 에디터의 눈길을 끈 셀러브리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