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nkle, Twinkle! 미러볼 패션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되는 우주대스타 리한나의 이번 코첼라 패션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메탈릭 소재로 된 구찌의 전신 보디 슈트를 베이스로 한 파격적인 룩을 선보인 것! 리한나의 코첼라 룩은 SNS는 물론이고 각종 패션 관련 매거진의 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했다. 이 눈부신 미러볼 패션(?)에 켄달 제너도 동참했다. 그녀는 은빛 스팽글로 구성된 토시와 탑을 매치하였으며 바네사 허진스는 좀 더 대담한 사이즈의 시퀸으로 장식된 탑으로 화려함을 더했다. 뭐, 이 룩의 호오를 떠나 태양이 작열하는 뮤직 페스티벌 현장에 입고 간다면, 주목받는 것쯤이야 일도 아닐 것이다.

 

글리터와 스톤을 활용한 메이크업

 

눈썹 뼈와 눈가, 이마 등 얼굴의 곳곳에 크리스털 스톤이나 글리터, 라이닝 펜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에스닉한 무드를 살린 이들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훈훈한 외모의 코미디 듀오, 돌란 쌍둥이들과 모델 알리사 바이올렛도 화려한 스톤을 활용해 에스닉한 매력을 더했다. 오백만이 넘는 구독자 수를 자랑하는 유튜버 알리샤는 글리터를 활용해 주근깨처럼 연출하는 재치를 선보이기도 했다.

 

눈이 즐거운 유니콘 헤어

 

 

헤어 컬러의 스펙트럼은 점점 넓어지고 있다. 이번 코첼라에서는 네온 계열부터 파스텔 색조까지, 마치 ‘마이 리틀 포니’에 등장하는 포니들의 꼬리처럼 다양하고 대담한 헤어 컬러들을 볼 수 있었다. 먼저 카일리 제너는 네온 그린빛 머리로 등장하였으며 조안 스몰스는 달콤한 핑크빛의 옹브레 헤어를 선보였다. 모델 조세핀 스크라이바는 민트색과 파스텔 핑크 색을 활용한 브레이드 헤어를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