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 FLOWER
디자이너들이 이번 시즌 가장 주목한 프린트의 환상의 궁합은 바로 체크와 플라워다. 구찌, 코치, 안토니오 마라스 등 내로라하는 브랜드의 런웨이는 물론 유명 패션 피플의 스트리트 룩에서도 이 두 프린트의 절묘한 하모니를 포착할 수 있다. 플로럴 프린트 블라우스와 스키니 핏 체크 팬츠를 입은 지지 하디드를 보라. 쿨하지 아니한가!
CHECK × CHECK
같은 체크라도 그 종류에 따라 분위기가 천차만별이다. 서로 다른 두 가지 체크 패턴을 한데 섞으면 클래식하면서도 힙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STRIPE × FLOWER
스포티한 느낌의 스트라이프와 로맨틱한 플로럴 패턴의 만남. 다소 생뚱맞아 보이는 이 둘의 조합이 내는 시너지 효과는 막강하다. 스트라이프 프린트 암워머와 잔 꽃무늬 펜슬 스커트의 드라마틱한 믹스 매치를 구현한 캘빈 클라인을 보라.
ANIMAL × CHECK & FLOWER
‘센 언니’ 포스를 폴폴 풍기는 애니멀 프린트 역시 의외로 다양한 패턴과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올가을 가장 핫한 체크와 플로럴 프린트를 만났을 때 특히 그 효과가 배가된다. 메종 마르지엘라처럼 파이톤 가죽 프린트와 체크를 버무려도 예쁘지만, 각기 다른 프린트의 아우터와 이너를 매치해도 감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