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TONIO MARRAS
1 GO PLAID
몇 시즌째 이어져온 체크 트렌드에도 변화가 생겼다. 포멀한 글렌 체크 중심에서 화려한 컬러의 깅엄, 그리드 체크로 흐름이 바뀌기 시작한 것. 특히 안토니오 마라스의 수트처럼 한 벌로 차려입는 스타일링이 강세다.
- PALMER HARDING
- SONIA RYKIEL
- PREEN BY THORNTON BREGAZZI
- MUGLER
2 TRENCH PLAY
매 시즌 다양하게 변주되어 보는 재미를 선사하는 트렌치코트. 리조트 시즌에는 장식적인 요소를 배제한 실루엣과 팔머 하딩의 룩에서 엿볼 수 있는 컷아웃 디테일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 CREATURES OF COMFORT
- JILL STUART
- DELPOZO
3 TENDER NEON
원색과 무채색에 가려졌던 네온 컬러의 반란이 시작됐다. 델포조 등 굵직한 브랜드의 키 룩에 사용되며 존재감을 드러낸 것. 리조트 시즌의 네온 컬러는 기존에 비해 훨씬 부드러우니 부담 없이 도전해보길.
- PALMER HARDING
- STELLA JEAN
- TSUMORI CHISATO
- ROBERT RODRIGUEZ
4 COOL STRIPE
스트라이프가 주는 여유롭고 시원한 분위기 때문일까? 핀 스트라이프부터 멀티 스트라이프까지 각양각색의 스트라이프 패턴이 트렌드로 떠올랐다. 가장 돋보이는 브랜드는 럭비 티셔츠에 스커트를 더한 스텔라 진. 가볍고 편안한 아이템의 조합으로, 여행지에서 간편하게 시도할 만하다.
- AALTO
- PRADA
- BOTTEGA VENETA
5 SOCKS MATCH
드레스와 스포티한 양말, 이보다 과감한 조합이 있을까? 프라다는 시퀸 스커트와 시스루 블라우스에 레이싱 패턴의 도톰한 삭스를, 알토는 포멀한 슬립 드레스에 운동복을 연상시키는 새빨간 니 삭스를 매치했다. 이 트렌드에서 기억해 야 할 포인트는 단 한 가지, 룩이 화려할수록 반전 매력이 배가된다는 것이다.

DEREK LAM 10 CROSBY
6 REAL WHITE
리조트 시즌의 컬러 팔레트는 화이트 하나로 충분하다. 막스마라와 지방시, 크리지아, 데렉 램 텐 크로스비가 앞다투어 올 화이트 룩을 선보였으니까! 특히 버킷 햇과 와이드 팬츠로 마무리한 데렉 램 텐 크로스 비의 트래블 룩은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다.

MICHAEL KORS COLLECTION
7 WILD FLOWERS
섬세하고 여린 분위기의 플로럴 원피스는 옷장에 잠시 넣어두자. 리조트 시즌에는 강렬한 컬러 블록과 그래픽적 터치로 자유분방한 매력을 표현한 플로럴 패턴이 대세니까.
- HOUSE OF HOLLAND
- MARKUS LUPFER
- N°21
8 SEE-THROUGH
넘버21과 마커스 루퍼의 드레스를 보면 누구라도 시스루에 빠질 수밖에 없을 것. 패브릭과 은은하게 비치는 살결의 조화가 어찌나 매력적인지! 짙은 색의 슬립을 레이어드해 투웨이로 연출하면 일상에서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다.
- AQUILANO. RIMONDI
- VALENTINO
- MIU MIU
9 GLAM LEISURE
애슬레저를 압도하는 글램 레저의 시대가 도래했다. 롱 트렌치코트나 레더 베스트, 시스루 블라우스처럼 존재감 있는 아이템과 선명한 원색의 트랙 팬츠를 함께 입어보길.
- ROCHAS
- ELLERY
10 MODERN VICTORIAN
빅토리안 스타일이 모던하게 재해석됐다. 볼륨감 넘치는 슬리브와 섬세한 주름, 러플 디테일을 가미한 조셉과 엘러리의 룩이 대표적인 예로, 중세의 로맨틱한 감성에 동시대적 감각을 불어넣은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