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모든 여자들이 꿈 꿀 거다.
“노브라로 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솔직히 편한 건,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다만, 타인의 시선이 편치 않아 집 밖에 나가는 걸 두려워했던 것 뿐이다.
하지만 당당해도 된다!
해외 스타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아무렇지 않게 ‘노브라’를 멋으로 승화시켰다.
리한나만큼 노브라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사람이 또 있을까?
그녀는 브라 없이 슬립 드레스를 입거나, 몸매가 드러나는 맥시 드레스의 지퍼를 과감히 내려 ‘노브라’를 강조하기도 했다.
벨라 하디드 역시 노브라 룩의 아이콘.
17FW 파리 패션위크에서 알렉산드레 보티에의 파격적인 시스루 의상으로 런웨이를 사로잡는가 하면
일상복에서도 심심치않게 노브라 룩을 소화한다.
최근 업로드한 포스팅에서도 속이 훤히 비치는 니트 톱만 입고 도도한 포즈를 취해 노브라 룩에 필수인 당당한 애티튜드를 보여주었다.
한국에선 외국에 비해 노브라 문화(?)가 익숙하지 않은 게 사실이다.
작년 설리가 노브라에 얇은 스웨터를 찍은 사진이 화제가 된 걸 보면 알 수 있듯이.
이런 룩은 해외 셀럽에게만 가능한 얘기라고?
꼭 그렇지만은 않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겠지만 브라를 안 하는 건 건강에도 좋다.
브라는 겨드랑이 근처의 림프절을 압박해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와이어는 피부에 불필요한 자극을 주기도 한다.
벗고 있을 수록 몸에 좋다는 얘기다.
물론 멋도 중요하다.
그래서 따라하고 싶은, 한 번쯤 도전해 보고 싶은 노브라 룩을 찾아봤다.
확고한 철학을 가진 인디 패션 브랜드, ‘콜리나 스트라다’.
요즘 인스타그램에서 급부상중인 ‘슬래시드 바이 티아’도 좋은 예다.
인플루언서 리즈 블루트스틴이 매시 소재의 드레스와 블랙 언더웨어를 매치한 스타일링도 눈길을 끈다.
산뜻하면서 자연스러운 느낌.
트렌디하기까지 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남의 시선 따위 아랑곳하지 않고 나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애티튜드.
브랜드 ‘슬래시드 바이 티아’가 지향하는 바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