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이 ‘전통 의복’이라고 해서
덜 예뻐 보이거나 트렌디 하지 않다고 생각될 수 도 있다.

하지만 셀럽들이 입으면 왠지 더 우아해 보이고
아름다워 보이는 이유는 뭘까.

 

답은 바로, 액세서리.

 

메이크업을 진하게 하지 않아도, 값비싼 한복을 입지 않아도 된다.
하나의 액세서리만으로도 분위기가 달라지는 한 끗 차이 한복 스타일링 팁을 소개한다.

 

피부를 밝혀주는 헤어 액세서리

한복을 입을 때 피부 톤을 한층 더 화사하게 표현해주는 것은 메이크업뿐만이 아니다.
비녀, 헤어 콤, 헤어 핀, 뒤꽂이 등 어떤 헤어 액세서리를 매치하냐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김소현, 김유정처럼 꽃이나 나비 모양의 화려한 뒤꽂이를 이용해보자.
피부가 좀 더 밝아지는 것은 물론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는 덤이다.
그리고 이중에서도 한효주의 스타일링을 눈여겨볼 것.
최근 가장 핫한 액세서리 중 하나인 헤어 핀이 한복과도 이렇게 잘 어울릴 줄이야.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실 핀보다는 볼드한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팁이다.

 

 

한복의 멋을 살려주는 노리개

자칫 단조로워 보일 수 있는 한복에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미를 더해주는 노리개.
조선시대 때부터 저고리의 길이가 짧아지기 시작하면서 디자인이 과감해진 액세서리 중 하나이다.
크기가 크고 화려할 수록 포인트 역할을 제대로 한다.
김태희처럼 한복의 컬러와 확연히 대비되는 색을 하거나
문채원처럼 여러 개의 노리개를 레이어드 해보자.
한복 스타일링 중 가장 쉬운 방법이 될 수도 있다.

 

 

한복에 어울리는 컬러로 골라보는 가락지

골드나 실버보다는 옥, 칠보, 비취 등으로 만들어진 가락지만큼 한복에 잘 어울리는 주얼리는 없다.
특히 무난한 컬러나 디자인의 한복을 착용할 때
가락지 하나만 잘 껴도 색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다.
한 손가락에 두툼한 가락지 두 개를 착용하거나
얇은 가락지와 레이어드 하는 것을 추천한다.

 

 

현대 복장에 비해 어려워 보이고 불편하게 느껴지는 한복.
최근에는 활동하기 편하고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다시 한 번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거기다 화룡점정으로 액세서리 하나만 더해주면
스타일리쉬하게 입을 수 있으니
올 추석에는 이전과는 조금 다른 한복 스타일링에 도전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