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VE STUDIO

www.tove-studio.com

런던의 디자이너 듀오 카밀 페리(Camille Perry)와 홀리 라이트(HollyWright)가 이끄는 토브 스튜디오는 레이어드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을 선보인다. 디테일이 과하지 않고, 각각의 아이템에 하나의 통일된 분위기를 부여해 쉽게 매치할 수 있도록 만든 것. 자연스러운 드레이프 주름과 실키한 소재에 중점을 둔 덕에 앞서 소개한 다른 브랜드의 옷에 비해 부드러운 인상을 주지만, 슬리퍼를 매칭하거나 드레스 아래에 팬츠를 입는 등 로맨틱한 느낌보다는 스타일리시한 이미지를 강조해 미니멀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잘 어울린다.

 

BEVZA

www.bevza.com

우크라이나 출신의 디자이너 스베틀라나 베브차(Svetlana Bevza)가 론칭한 베브차는 제3세계 디자이너들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떨어지는 실루엣과 단색 중심의 색 구성, 그리고 중성적인 디자인 덕분에 ‘포스트 질샌더’라는 평가가 이어진다. 비싼 제품도 6백50유로를 넘지 않아, 신진 디자이너라 하더라도 가격을 높게 책정하고 고급화 전략을 추구하는 디자이너 브랜드가 많은 유럽에서 큰 지지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