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덕에 마음 놓고 결혼식 준비도 못하는 추세다.
‘스몰 웨딩’은 이제 유행이 아니라 ‘필수’가 된 시대.
점점 더 규모가 작아지는 결혼식에
값비싼 드레스는 사치일 수 있다.
그래서 합리적인 가격대이면서 매력적인
웨딩 드레스 혹은 대안품을 찾아봤다.
빠른 시일 내에 결혼할 일은 없지만
에디터의 사심도 담았다.
셀프 포트레이트 by 네타포르테
Self Portrait by Net-a-Porter
드레스 명가, 셀프 포트레이트의 레이스 원피스.
튤 슬립 위에 코튼 블렌드 레이스를 더해
섹시하면서도 우아하다.
네크와 허리 라인을 따라 장식한
크리스털이 반짝임을 더해줘
굳이 주얼리를 스타일링 할 필요 없다.
심플한 펌프스, 비슷한 소재의 베일을 더하면 끝.
가격은 60만원대.
자크뮈스 by 매치스패션
Jacquemus by Matches Fashion
https://www.instagram.com/p/B0OUo3Bg7er/
한때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롤리타 제이콥스의 자크뮈스 드레스를 기억하는가?
그의 자유분방한 결혼식을 조금이나마 탐냈다면
룩이라도 비슷하게 도전해 보길.
몸매를 완벽하게 드러내는 자카드 패널 폴로 원피스엔
화려한 베일, 반짝이는 슈즈 보다는
흰색 심플한 베일과 단정한 슈즈를 매치해 쿨한 룩을 연출해 보자.
식이 끝난 후에 신혼여행 룩으로도 손색 없다.
가격은 60만원대.
토템 스모크 드레스
Toteme Smock Dress
사각거리는 코튼에 스모크 디테일을 더한 드레스.
시원한 가을날 야외 결혼식을 꿈꾸는 이에게 추천한다.
진주 귀고리와, 메리제인 슈즈를 신어도 귀여울 듯.
가격은 40만원대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바로 한국 배송이 가능하다.
잉크 폴리나 화이트 맥시 드레스
EENK POLINA white maxi dress
드레스 맛집! 잉크에도 스몰 웨딩을 위한 드레스가 있다.
P for Performance 라인의 POLINA 드레스.
실크 리본으로 머리를 질끈 묶고
들꽃으로 완성한 부케를 들면 완벽 그 자체.
이렇게 풍성한 실루엣의 드레스엔
힐이 높은 구두 보다는 플랫 슈즈를 신어
소녀스러운 웨딩 룩을 완성해 볼 것.
가격은 59만8천원.
렉토 개더 퍼프 슬리브 드레스
RECTO gathered puff sleeve dress
탄탄한 실크 소재로 만들어진 드레스.
어깨 부분의 과한 퍼프 디테일이 매력적이다.
무릎 밑까지 내려오는 미디 기장으로
슬링백 슈즈와 잘 어울릴 듯.
물론 사진에서처럼 쿨하게 부츠를 신어도 멋있을 것.
가격은 31만8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