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운동을 위한 몽클레르
2010년 유엔 재단에 의해 설립된 걸 업은 소녀들로 하여금 양성평등 운동을 이끌 수 있게 돕는 프로젝트다. 2 몽클레르 1952의 여성복 디자이너 베로니카 레오니가 2020 컬렉션의 일환으로 걸 업과 힘을 합쳐 한정판 제품을 제작했다. ‘IT’S HER RIGHT(이 것은 그녀의 권리다)’이라는 문구가 들어간 아노락 재킷과 티셔츠는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그들의 역량과 권리를 향상시키고 리더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증진시키고자 노력하는 소녀들을 기념한다. 어린 소녀들이 어떠한 장벽 없이 자신만의 길을 나아갈 권리가 있다는 신념을 담은 이번 프로젝트는 어떤 패션계의 움직임보다 의미 있고 진취적이다.
에밀리아 윅스테드가 매치스패션 함께하는 여성 캠페인
최근 에밀리아 윅스테드가 매치스패션을 통해 선보이는 캠페인은 유명 모델도, 인플루언서도 아닌 8명의 여성 사업가와 함께한다.
1950년대 영국 정원에서 얻은 서정적 감성과 자연주의 영감을 표현한 이번 컬렉션은 “여성의 일(THIS WOMAN’S WORK)”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사업가 모두는 시장에 도전장을 던지는, 특별하고 영감을 주는 자신만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의 커리어에 대해 이야기한다.
스타일링 하기 쉽고 서정적인 감성을 표현한 드레스는 디자인적인 면에서도 훌륭하지만
모두가 어려운 코로나19 사태에서도 열심히 일하고 어려움에 굴하지 않는 여성 사업가들을 조명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이번 프로젝트와 함께 한 여성 사업가들-
리하 오쿤니와 & 아비 오에피탄 (천연 뷰티 브랜드 ‘라하 뷰티’ CEO)
셀리아 풀 (지속 가능한 생리 용품 브랜드 ‘데임’의 공동 창업자)
안젤라 윅스테드 (‘안젤라 윅스테드 홈’ 디자이너)
켈리-제이드 니콜스 (모든 인종을 위한 동화책 구독 서비스 ‘웍 베이비스’ CEO)
모드 포슈리에 (케이터링 및 이벤트 회사 ‘칸티네’ CEO)
타마라 라자 (만성 질환 환자들의 일상생활을 돕는 온라인 플랫폼 ‘리브 베터 위드’ CEO)
에밀리 카론 (온라인 빵 구독 서비스 ‘굿 인 브레드’ CEO)
임산부를 위한 나이키 엠 컬렉션
나이키가 임산부를 위한 스포츠 의류 나이키 엠 컬렉션(NIKE M)을 선보인다.
신축성 있는 원단을 사용한 레깅스는 임산부의 체형에 맞게 늘어난다.
티셔츠에는 여분의 원단을 덧대 복부공간이 늘어날 수 있게 설계했으며 브라톱은 모유수유가 용이하도록 기능적으로 디자인했다.
그 동안 성평등에 앞장서는 이미지를 구축해온 브랜드답게 여성의 생애주기별 신체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어 컬렉션을 선보인 나이키의 행보는
전세계 여성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