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때가 되면 매서운 바람과 함께
‘멋부리다가 얼어 죽는다’는
엄마의 매서운 잔소리도 시작된다.
오늘은,
이에 반기를 들만한
‘멋부린’ 롱패딩을 소개할 예정.
보온성은 물론 스타일까지 모두 갖춘
패션 브랜드의 롱패딩을 모아보았다.
위크엔드 막스마라 Weekend MaxMara
템페라 다운 패딩 점퍼, 198만원
2020 홀리데이 시즌을 맞이해 출시한
호피 홀리데이(HOPPY HOLIDAY) 컬렉션 제품.
기린을 연상시키는 패턴이 포인트로
이 제품 하나만으로도 톡톡 튀는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이외에도 패딩, 액세서리, 백 등
팝한 컬러와 패턴으로 디자인된
호피 홀리데이(HOPPY HOLIDAY) 컬렉션 제품은
위크엔드 막스마라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세실리에 반센 Cecilie Bahnsen
Lilith, € 2 415
밑단과 카라에 포인트를 준 퀼팅 패딩.
커다란 후드는 탈부착이 가능하다.
런웨이 룩처럼 단추를 모두 채워 입으면
원피스를 입은 것 같은 느낌을 줄 수 있다.
팔로마울 paloma wool
Armstrong, 355,00 €
외·내부의 독특한 컬러 매치로
지퍼를 열었을 때 반전을 꾀할 수 있는 디자인.
밑단을 탈부착할 수 있어 취향에 따라
숏패딩, 롱패딩을 자유자재로 오갈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안감은 100% 재활용된 병으로 제작된 폴리에스터로,
겉감은 재생 가능한 식물성 소재로 만들어져 환경까지 생각한 제품.
토템 Totême
Annecy quilted coat, € 448
재활용 원단으로 제작된 퀼팅 패딩 코트.
끝단을 바인딩으로 처리하고 디테일을 최소화해
깔끔하고 간결한 느낌을 준다.
드롭 숄더 형태의 오버사이즈 실루엣으로
두터운 이너와 함께 착용하기도 좋다.
스탠드 스튜디오 STAND STUDIO
비키 코트 블랙, SEK 11500
시어링 소재로 포인트를 줘
무스탕을 연상시키는 롱패딩.
어깨와 소매, 포켓의 레더 패널이
힘 있고 각진 느낌을 더한다.
엠에스지엠 MSGM
QUILTED PUFFY COAT MSGM, € 889
비비드 한 컬러만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패딩.
얇고 가벼워 코트처럼 가볍게 걸쳐주기 좋다.
허리 벨트를 더해준다면
룩을 조금 더 시크하게 연출할 수 있다.
몽클레르 지니어스 by 매치스패션
Moncler Genius by MATCHESFASHION
글로마 쉘 다운 코트, 265만원대
탈부착 가능한 후드형 라펠과 배색이 더해진 스트랩으로
유니크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는 패딩 코트.
라펠과 후드를 떼어내 논카라 형태로 심플하게 연출할 수 있다.
각 디테일을 활용해 색다른 느낌으로 착용해보자.
이자벨 마랑 ISABEL MARANT
CRAYAO 코트, 112만5천원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느낌의 롱패딩이지만
로고 형태를 띄는 독특한 퀼트 패턴과
멋스러운 하이넥이 포인트.
어떤 스타일이나 쉽게 매치할 수 있는
패딩을 찾고 있다면 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