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시몬 로샤 컬렉션 룩북 전체

마니아들은 일년 내내 기다린다는 H&M과 디자이너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2004년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를 시작으로
스텔라 매카트니, 꼼 데 가르송,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 등
수 없이 많은 디자이너와 협업했다.
보통 11월 즈음 출시되던 디자이너 컬렉션을 갖기 위해
수 없이 많은 이들이 초겨울 추위를 견디며
매장 앞에서 밤을 새곤 했다.

코로나 – 19 사태 덕에 11월을 한참이나 넘긴 지금,
H&M은 런던 디자이너, 시몬 로샤(Simone Rocha)와
디자이너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함께 한다는 발표를 했다.

여성복은 물론 남성복, 아동복까지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컬렉션은
아주 소량의 이미지가 공개되었을 때부터 이미 화제의 중심이었다.
시몬 로샤 컬렉션의 정수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이었기 때문.

시몬 로샤는 지난 10년을 아우르는 자신의 아카이브 피스를
H&M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재해석했다.
그가 사랑하는 튤, 오가닉 코튼, 반짝이는 트위드는
드레스, 블라우스, 트렌치코트로 완성됐다.
처음으로 도전하는 남성복, 아동복을 선보이며
한 가족의 옷장을 완성한 것.

그는 H&M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컬렉션을 통해 선보이는 제품들이 앞으로 수년간 사랑 받길 바란다. 나라는 사람 그리고 나의 브랜드에 크고 작게 영향을 줬던 신념, 영감이 모두 이 컬렉션 안에 녹아 있다. 이 룩들이 세상 밖에 나가 개개인에 의해 재해석되고, 입혀지길 바란다.” _ 시몬 로샤

사진만 봐도 이미 다 갖고 싶은
H&M x 시몬 로샤 컬렉션의
전체 룩을 살펴보자.

H&M x 시몬 로샤 컬렉션 여성복

튤, 리본, 엠브로이더리,
러플, 자카드, 새틴, 유리구슬.
시몬 로샤가 늘 컬렉션에 사용하는
아이코닉한 원단, 장식, 디자인, 실루엣을 모두 녹여냈다.
시스루 튤 드레스, 풍성한 실루엣이 매력적인 플라워 프린트 드레스,
여기저기 장식하기 좋은 리본 머리핀은 꼭 갖고 싶은 아이템이다.

: 시몬로샤 컬력션 ©H&M

: ©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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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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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 x 시몬 로샤 컬렉션 남성복

시몬 로샤의 첫 남성복 컬렉션.
타탄체크 수트, 트렌치코트, 파카 점퍼, 오버사이즈 티셔츠, 스웨트 팬츠 등
우리 모두의 일상에 적합한 룩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티셔츠에는 튤 소재를 덧대었고
트렌치코트나 피셔맨 니트에는 진주 장식을 더해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