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부터) 못을 모티프로 디자인한 화이트 골드 저스트 앵 끌루 링 3백20만원대, 18K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저스트 앵 끌루 링 7백10만원대, 18K 옐로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저스트 앵 끌루 링 6백70만원, 옐로 골드 저스트 앵 끌루 링 2백90만원대 모두 까르띠에(Cartier).
까르띠에의 저스트 앵 끌루 링 설명란엔
이런 문장이 있다.
‘일상적인 오브제의 놀라운 변신’.
전형적인 웨딩 밴드에서 벗어난 점 역시
마음을 끄는 이유다.
특히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버전은
고해상 이미지만 봐도 설렌다.
디지털 디렉터 김민지
왼쪽부터) 브랜드를 상징하는 뱀을 모티프로 디자인한 로즈 골드 소재의 세르펜티 커플 밴드 1백만원대, 로즈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데미 파베 세팅한 슬림 세르펜티 커플 밴드 3백만원대 모두 불가리(Bvlgari).
몇 해 전 로마의 불가리 공방에서 본
세르펜티 링의 화려한 아름다움에 푹 빠졌다.
특히, 로즈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슬림 링은 묘하게 관능적이기까지 하니까!
뱀이 풍요와 지혜, 불멸, 장수를
상징한다는 의미도 마음을 끈다.
패션 디렉터 장보미
위부터) 티파니의 시그니처인 알파벳 T를 서로 맞물리게 디자인한 18K 로즈 골드 소재의 Tiffany T 트루 와이드 링과 옐로 골드 소재의 Tiffany T 트루 와이드 링, 뉴욕의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아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완성한 18K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촘촘히 세팅한 Tiffany T 투 내로우 링, Tiffany T 투 내로우 링, 밴드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화려한 분위기를 더한 18K 로즈 골드 Tiffany T 투 내로우 링, 18K 로즈 골드 Tiffany T 투 내로우 링 모두 가격 미정 티파니(Tiffany&Co.).
매일매일 끼는 커플링은 질리지 않는
깔끔한 디자인이 좋다.
그런 점에서 티파니의 T 컬렉션은
늘 마음속 1순위.
성별에 관계 없이 잘 어울리고
다른 주얼리와 함께 레이어드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것이 장점이다.
패션 에디터 이세희
위부터) 회전하는 모티프가 특징인 포제션 링. 18K 화이트 골드에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37개를 세팅한 포제션 링, 18K 화이트 골드에 행운을 상징하는 다이아몬드 7개를 세팅한 포제션 링 모두 가격 미정 피아제(Piaget).
심플하지만 존재감 넘치는 커플링을
찾던 중 발견한 피아제의 포제션 컬렉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가운데 부분이 돌아가는데,
그 움직임이 극도로 유연해 디자인적으로 특별한 건
물론이고 만지작거리는 맛(?)까지 선사한다.
패션 에디터 김지수
위부터) 4를 의미하는 부쉐론의 시그니처 콰트로 컬렉션. 핑크 골드, 옐로 골드, 다이아몬드, 세라믹이 한데 모여 특별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화이트 하이 세라믹으로 모던한 매력을 더한 콰트로 화이트 스몰 링 4백만원대, 새로 출시한 콰트로 블루 스몰 링 8백만원대 모두 부쉐론(Boucheron).
개인적으로 얇은 반지를
여러 개 레이어드하는 걸 즐기는데,
부쉐론의 콰트로 링은 이런 취향을 완벽히 만족시킨다.
골드, 컬러 세라믹, 다이아몬드 세팅 등
총 네 가지 스타일을 하나의 반지에 조화롭게 담아냈다.
커플링이지만 각자 입맛대로 고를 수 있도록
다양한 버전으로 출시한 점도 인상적이다.
패션 에디터 이지민
왼쪽부터) 꿀벌을 상징하는 육각형 디자인에 여러 가지 소재의 링을 자유롭게 레이어드할 수 있는 쇼메의 아이코닉 컬렉션 비 마이 러브. 18K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촘촘히 세팅한 비 마이 러브 링, 다이아몬드를 번갈아 세팅한 비 마이 러브 링 모두 가격 미정 쇼메(Chaumet).
비 마이 러브는 링이 얇아서
다른 반지와 레이어드해도 잘 어울린다.
남자는 플레인 실버와 골드를 믹스해서 두껍게 차고,
여자는 다이아몬드링을 포인트로 넣어서 차면 더욱 좋다.
처음에는 플레인으로 시작해 기념일이 해를 더해 갈수록
링의 개수와 스타일을 늘려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편집장 안소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