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지난 3월 19일 ‘+J(플러스 J)’의 2021 봄/여름 컬렉션을 론칭했다.
디자이너 질 샌더(Jil Sander)와 함께 전개하는 +J 컬렉션은
지난 2009년, 유니클로와 함께
“미래를 열다(Open the Future)”라는 컨셉으로
처음 출시된 바 있다.

많은 이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J 컬렉션은
2020년 가을/겨울 시즌 다시 돌아와
전세계 팬들의 환호에 보답했으며
이는 2021 봄/여름 시즌에도 계속된다.

디자이너 질 샌더는 이번 컬렉션을 두고
전체적으로 세심한 세련미를 보여주면서,
우리가 새롭게 시작하고 회복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본질적인 순수성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라고 말했다.

활동성을 고려한 가벼운 원단에
정교하면서도 입체적인 재단이 더해진 이번 컬렉션은
늘 그랬듯 활용도 높은 에센셜 아이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엄선된 천연 소재,
편안한 기능성 소재를 활용했고
북극 밤하늘의 인디고 색,
여름 밤하늘의 아이보리 색,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그레이, 카키를 아름답게 대비시켜
오로라의 다채로운 색감을 표현하려 했다.


여성 컬렉션의 경우
가벼운 테크노 실크 혼방 소재를 활용한 것이 특징.
반소매 드레스와 플레어 스커트,
섬세하게 디자인된 여름용 파카를 만나볼 수 있다.
부드러운 수피마® 코튼으로 제작한
오버사이즈 하프 슬리브 티셔츠는
매일매일을 위한 아이템이다.

남성용 아이템에서 눈 여겨 봐야 할 것은
페일 그레이 컬러의 오버사이즈 후디드 롱 코트.
세심하게 디자인된 3D 패턴이 특징이다.
클래식 폴로 셔츠 역시 모두의 옷장에 꼭 필요한 아이템.

남성과 여성을 위해 제작한
정통 셀비지 데님 팬츠는
트렌디한 스트레이트 핏으로 출시되었다.
이 역시 하나쯤 구비해 두면 후회 없을 에센셜 아이템이다.

+J 의 2021 봄/여름 컬렉션을 직접 입어 본
패션 에디터이자 스타일리스트 이영표와
모델이자 패션 디자이너인 김가은의 인터뷰를 공개한다.
스타일링에 남다른 견해가 있는 두 인플루언서에게
+J 에 대해 물었다.

 

인터뷰 전문
Q1. +J는 어떤 의미?
이영표:
미니멀한 라인에 베이식한 아이템이지만,
그 안에 디자이너 질 샌더 만의 세심한 세련미가 담겨 있어
편안하지만 시크한 매력을 풍기는 라인이죠.

김가은: 옷의 기본에 매우 충실하다는 점에서
디자이너 질 샌더와 유니클로는 꼭 닮아 있어요.
같은 철학을 공유하니 멋진 결과물이 나올 수밖에 없죠.

Q2. 이번 시즌 +J 컬렉션의 첫 느낌은?
이영표: 세련된 컬러감이 돋보여요.
베이식한 블랙과 화이트, 아이보리를 기본으로
북극 밤하늘에서 영감을 받은
인디고와 퍼플의 터치가 가미된
페일 그레이 등 옷의 컬러가
정말 고급스러워요.

김가은: ‘선’이 아름답다라고 느꼈어요.
똑같은 선이지만 직선과 곡선이 어우러져
미래적인 느낌까지 주고요.
특히 선이 매혹적인
실크 블렌드 파카와 플레어 스커트가
볼륨을 살려주면서도 정제된 느낌이 매력적입니다.
탄력 있는 실크 소재도
실용성과 미래적인 느낌을 살리는 데 한 몫 하고요.

Q3. 가장 추천하는 아이템은?
이영표: 수피마® 코튼 오버사이즈 더블 포켓 셔츠(올리브).
피부에 닿는 감촉이 너무 좋고
옆에 스트링이 있어서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해요.

김가은: 가장 심플해 보일 수 있지만
그레이 톤의 슬리브리스 티셔츠를 추천하고 싶어요.
수피마® 코튼으로 만들어 감촉이 무척 부드럽고 편안한데다,
어깨 폭이 적당하고 커팅이 예쁘게 되어 있어
하나만 입어도 부담스럽지 않고,
목과 어깨 라인이 예뻐 보이거든요.

Q4. +J는 언제 입고 싶은 가요?
이영표: 일상 생활에 입기 좋은 캐주얼 룩이죠.
소재가 고급스러워서 일할 때나 평상시에
세련되게 모두 잘 입을 수 있어요.

김가은: 오피스 룩으로 애용할 것 같아요.
아이템 하나하나가 세련되 보일 뿐 아니라
A라인으로 디자인되어 오래 앉아있거나
활동이 많은 날에도 하루 종일 편안하게 지낼 수 있거든요.

*이번 컬렉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J 컬렉션 스페셜 사이트(
www.uniqlo.com/plusj)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