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편한 옷을 선호하는 에디터도
아주 약간의 ‘공주’가 더해진 아이템을 늘 빼놓지 않습니다.
아주 간단하게는 진주 목걸이부터
커다란 실루엣의 퍼프 블라우스,
보석이 장식된 가방 또는 신발과 같은 것을
하나씩은 더해보려 하는데요.
다소 추레해 보일 수 있는 룩을 살려 내려는 마지막 발버둥같은 것 이기도 하고,
어찌됐던 포기할 수 없는 개인의 취향이기도 하죠.
여름에는 얇은 소재로 만들어진
퍼프 슬리브, 러플, 리본, 꽃 등이 장식된
블라우스만큼 좋은 아이템이 없습니다.
이번 시즌에 맞게 스타일링 하겠다면,
기필코 캐주얼한 하의와 매치해 보세요.
이를테면 스웨트 쇼츠, 데님 팬츠와 같은 것.
그리고 발레리나 슈즈 또는 플립플롭을 매치하면 끝.
그리고 볼캡으로 마무리하면 500점 짜리 룩이 됩니다.
한 두 벌 사두면 여기저기 입기 좋은
공주님 같은 블라우스를 소개할 게요.
미우미우 마리타임 블라우스
MIUMIU Maritime Collection
©miumiu.com
빈티지스러운 디자인에 짧은 기장,
미우미우 특유의 사랑스러운 카라가 더해진 블라우스.
데님 팬츠, 바이커 쇼츠 등과 매치하고
흰색 운동화를 신어 귀여운 룩을 완성해 봐요!
가격은 133만원.
가니 코튼 포플린 블라우스
GANNI Cotton Poplin Blouse
©Ganni
100% 오가닉 코튼으로 만들어진 블라우스.
화사한 컬러와 플라워 프린트가 사랑스럽죠?
이 역시 데님 쇼츠나 스웨트 쇼츠와 같은
캐주얼한 하의와 잘 어울릴 것 같네요.
가격은 26만원입니다.
보카바카 선플라워 펀칭블라우스
VOCAVACA Sunflower Punching Blouse
©vocavaca
펀칭 디테일과 소매 끝에 더해진 리본 덕에
사랑스러운 코튼 소재 블라우스.
보카바카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듯
오버올 팬츠에 매치해도 귀엽겠죠?
짧은 진주 목걸이와도 잘 어울리겠네요.
가격은 14만8천원.
앤아더스토리 버튼 러플 레이스 블라우스
& other stories Button Ruffle Lace Blouse
©&otherstories
데님과 완벽하게 잘 어울릴 연한 핑크빛 블라우스.
옅은 회색 스웨트팬츠를 매치해도 멋스럽겠네요.
얇은 코튼 소재로 30도를 육박하는 한여름에도 입기 좋을 듯.
가격은 8만9천원.
케이트 바니나 프릴 코튼 포플린 셔츠
KHAITE Vanina Shirt by Matches Fashion
©matchesfashion
오피스 룩으로도, 데이트 룩으로도 손색 없는 프릴 블라우스.
포플린 소재로 바스락거리는 질감이 매력적이죠.
케이트 특유의 늘씬한 실루엣의 슬랙스,
또는 데님 팬츠에 매치하고
얇은 스트랩의 플립플롭과 함께 하면 멋스러운 여름 룩이 완성되겠네요.
가격은 78만원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