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사이즈 백 & 마이크로 미니 사이즈 백

극도로 대비되는 사이즈의 백이 유행이다.

상체를 전부 다 가릴 만큼 커다란 사이즈의 백을 구겨
팔 한쪽에 낀 써네이 룩은 너무도 힙하고
맥시 드레스에 손바닥을 겨우 가릴 만한 크기의
미니 트리폴리오백을 든 살바토레 페라가모 쇼는 참 우아하다.

 

사이하이 부츠

올 F/W 시즌엔 사이하이 부츠를 제대로 활용해보자.

아크네 컬렉션에 등장한 룩처럼
엉덩이를 덮는 긴 카디건에 루스한 핏의 부츠를 매치해도 좋고
드리스 반 노튼 쇼 룩처럼
데님 쇼츠에 가죽 부츠를 매치해도 꽤 쿨하다.

 

후드

 후드가 스포티하다는 편견은 버리길.

보스는 깔끔하게 재단된 팬츠 수트에
나일론 후드 집업 톱을 매치해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셀린느는 크롭트 니트 카디건 위에
캐주얼한 후드 집업을 입고
베이직한 봄버 재킷을 레이어드한 후
플리츠 스커트로 마무리해
단아한 레이디라이크 룩을 완성했다.

 

터틀넥 톱

올 가을엔 뉴트럴 컬러 대신
쨍한 원색 터틀넥 니트 톱을 선택한 후
셔츠 안에 레이어드해보라.

데님 셔츠 안에 핑크색 니트 톱을 입은 이자벨 마랑부터
오버사이즈 화이트 셔츠 안에
빨간색 터틀넥 톱을 입은 라프 시몬스까지,
전부 다 따라 입고 싶을 만큼 매력적이니까.

 

 

원피스에 팬츠 레이어드 

무릎 길이까지 오는 긴 톱이나 원피스 안에
하의를 매치하는 레이어드법도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스타일링 중 하나다.

막스마라 쇼에 등장한 착장처럼
낙낙한 핏의 브이넥 톱에 플리츠 스커트를 매치하거나
질 샌더, 몰리 고다드 컬렉션 룩처럼 원피스 안에
청바지나 부츠컷 팬츠를 입으면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