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BUD
(리버드)

교복을 해체해 작업하는 과정은 번거롭고 시간과 비용도 많이 발생하지만,
제작 과정 속에서 그동안 버려져왔던 교복과 자원이
얼마나 아깝고 소중한지 다시 한번씩 느끼고 있습니다.

 버려지는 교복을 활용하여 가방과 파우치 그리고 다이어리를 만드는
업사이클 브랜드 리버드의 이야기인데요.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을 거치며 수많은 교복이 버려지고 만들어지는 대한민국.

이러한 자원과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
리버드가 탄생하게 된 배경입니다.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어 시작한 브랜드이니만큼
리버드는 리사이클 제품을 만드는 동시에,
노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리버드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지원과
저소득층 학생 지원금으로 사용됩니다.

 

 

노마 제이

이렇게 예쁜 패턴의 ‘친환경’ 수영복, 본 적 있으신가요?

플라스틱으로 만든 수영복, 상상 해보셨나요?
노마제이의 스윔웨어는 100% 재생 플라스틱 원단으로 제작됩니다.
게다가 일반 폴리에스터에 비해 무려 53-77%의 전력을 절약하며
Co2 배출량도 적은 원단이죠.

모든 패턴은 자체적으로 디자인하고 생산하였는데요,
모로코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페트병 9병으로 만들어진 수영복이라니,
환경을 위하는 건 물론 평소에 보지 못한 매력적인 디자인까지.
정말 매력적인 수영복이네요.

OVER LAB.
(오버랩)

업사이클 가방 브랜드 오버랩.

패러글라이딩에 사용되는 캐노피, 글램핑 텐트, 요트의 돛 등
수명을 다한 레저스포츠 용품을 활용해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


매 시즌 출시되는 신상품들은 과소비를 불러일으키고,
이는 곧 환경 악화로 이어진다고 여긴 오버랩은
매 시즌 신상품을 출시하지 않습니다.
대신 아주 가끔 신중하게 신상품을 추가하곤 합니다.

환경을 위한 노력은 업사이클링이 다가 아닙니다.
패키징을 위한 박스나 쇼핑 백은 버려지는 왕겨로 만든 것을 사용합니다.

아무리 매력적인 브랜드라 한들, 필요없는 물건을 사는 것은 금물.
하지만 꼭 하나의 가방이 필요하다면,
이렇게 착한 브랜드의 편을 들어주는 것도 좋은 소비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