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의 BBC Earth 콜렉션을 입은 클린 하이커스 대원들이 또 한 번, 무의도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adidas

돌과 조개껍질, 그리고 푸른 나무가 이루는 묘한 조화 덕분에 온 가족의 나들이 스폿이자 백패커들의 최애 성지로 등극한 무의도.
하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풍광 뒤에 부끄러운 이야기도 숨어 있습니다.
바닷물을 타고 흘러온 산업 폐기물부터 여행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까지, 지금 무의도는 지금 쓰레기와 전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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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환경 단체들이 쓰레기 수거를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에 나서고 있긴 하지만,
줍는 양보다 새롭게 버려지고 파도에 밀려드는 양이 더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친환경적이고 건강한 아웃도어 문화를 만들어가는 클린 하이커스가
아디다스의 BBC EARTH 콜렉션을 입고 무의도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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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의 BBC Earth 콜렉션은 ‘바다에서 태어난 우리, 바다를 지켜낼 우리’라는 슬로건으로 선보인 아디다스의 2022 SS 콜렉션으로,
아디다스와 영국 공영 TV BBC의 자회사인 BBC Earth가 컬래버레이션 해 만들진 라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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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Earth가 조명하는 아름다운 바닷속 풍광이 프린팅된 의류와 슬라이드로 구성되는데,
비단 예쁜 것만이 전부는 아닙니다.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을 업사이클링 하여 만든 프라임블루 소재를 부분적으로 사용하고,
빠르게 땀을 흡수해 쾌적한 아웃도어 활동을 돕는 기능도 갖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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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 깊은 이 콜렉션을 입고 본격적으로 무의도 해변 쓰레기 수거에 나선 클린 하이커스 대원들은
그물, 낚시 관련 제품들, 밧줄 등을 총망라하는 해변 쓰레기로
30분도 채 되지 않은 시간 내에 준비해 간 봉투를 가득 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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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수거한 쓰레기는, 클린 하이커스의 손을 통해 아름다운 대형 인어 공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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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 하이커스의 김강은 대표는 “얼마 전, 무의도 세렝게티에서도 쓰레기를 수거했다.
방대한 분량의 쓰레기를 없애기 위해, 장기적으로 무의도 살리기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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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와 클린 하이커스가 함께 한 무의도 플로깅 프로젝트는
마리끌레르 홈페이지(www.marieclairekorea.com)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