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귀여움을 위해
짐을 줄이고 줄여가며 미니 백을 선택해왔죠.
하지만 이제 ‘큰 가방’의 시대가 왔습니다.
샤넬 22 백, 생로랑의 이카 맥시 쇼퍼백부터
더 로우의 2023 봄 컬렉션,
프로엔자 스쿨러와 아크네 스튜디오의
2022 가을-겨울 컬렉션 중 여러 브랜드가
보부상들의 손을 들어주기 시작했기 때문이죠.
셀럽들의 룩을 살펴볼까요?
화이트 셔츠와 블랙 진으로
깔끔한 스타일링을 한 켄달 제너는
더 로우의 토트백을 더해
심플하고 멋스러운 룩을 완성해 주었습니다.
로제는 생로랑의 이카 맥시 쇼퍼백으로
완벽한 생로랑 걸로 변신했죠.
맥시 백은 그 크기 만으로도
룩에 포인트가 됩니다.
김나영은 플라워 패턴이 더해진 체크 원피스와 함께
알렉산더 맥퀸의 라피아 보우 백을 매치해
시원한 바캉스 룩을 연출했습니다.
하와이로 휴가를 떠난 예리는
화이트 컬러의 숄더백을 선택했네요.
카메라, 여권, 립스틱 등
이것저것 챙길 것이 많은 여행지에선
큰 가방이 유용하죠.
호캉스나 1박2일의
짧은 여행에도 활용하기 좋을듯하네요.
무심하게 어깨에 툭하고 걸쳐주었을 때
빅 백만의 쿨함이 살아나는 법이죠.
모델 김아현은 캐주얼한 아웃핏에 샤넬 22 백을 더해
실용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무드를 완성했습니다.
빅백 쇼핑 리스트
지마구아스
(Gimaguas)
체커보드 손잡이가 돋보이는 트래블 백.
가격은 9만원.
스타우드
(STAUD)
화이트 스티치 포인트의
레더 디테일이 더해진 라피아 토트백.
가격은 50만원대.
버나드 윌헴
(Bernhard Willhelm)
버나드 윌헴 특유의 유쾌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그래픽이 프린트된 코튼 백.
가격은 70만원대.
아밤
(AVAM)
짐(Gym) 백에서 영감을 받아
효율적인 수납을 자랑하는 토트백.
가격은 18만6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