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비스 스콧과 나이키의 협업 제품이자 발매 미정인 아이템

트래비스 스콧의 미발매 신발 선물

트래비스 스콧(Travis Scott)이 그의 팬에게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을 선물했습니다. <UTOPIA> 앨범 발매 후 진행 중인 ‘서커스 막시무스 투어(Circus Maximus)’의 시카고 공연 도중 본인이 신고 있던 신발을 벗어서 팬에게 주는 광경이 펼쳐진 것이죠. 팬들이 있는 펜스로 다가가서 한 팬에게 신발을 선물하며 본인이 정말 아끼는 신발이니 팔지 말라고 신신당부했습니다. 이처럼 아티스트가 팬들에게 신고 있던 신발을 벗어서 선물하는 일들은 종종 있었습니다. 최근 칸예 웨스트(Kanye West)는 두바이의 레스토랑에서 노부(Nobu) 셰프에게 본인이 신고 있던 미발매 이지를 벗어주기도 했고, 포스트 말론(Post Malone)도 공연 도중 본인의 신발을 벗어서 앞줄의 팬에게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본인과 협업해서 나온 제품이거나 미발매 제품이라면 가치와 의미가 더욱 높아지죠.

트래비스 스콧과 나이키의 미발매 협업 스니커즈 '샤키리돈'
@highsnobiety(인스타그램)

트래비스 스콧이 팬에게 준 스니커즈는 나이키와 협업한 ‘샤키리돈’으로 아직 발매되지 않은 제품입니다. 트래비스 스콧을 상징하는 브라운과 샌드 컬러로 구성되었고, 인솔의 핑크 컬러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누벅과 니트가 조화를 이루고 투 톤의 트레일 슈레이스가 스포티함을 더하죠. 샤키리돈의 가장 큰 특징인 어퍼를 감싸는 벨크로 스트랩은 마치 나이키 에어 이지(Air Yeezy)를 연상시킵니다. 아직까지 발매 일정을 비롯한 자세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트래비스 스콧과 나이키의 ‘샤키리돈’을 눈여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