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의 샤넬 프리미에르 워치가 탄생 35주년을 맞아 ‘프리미에르 오리지널 에디션(Premiere Original Edition)’으로 출시됩니다. 샤넬은 1987년 파리의 40 에비뉴 몽테뉴와 제네바의 론 43번지에 전용 부티크를 열어 첫 워치메이킹 작품인 프리미에르 워치를 선보였습니다. 당시 하우스의 아티스틱 디렉터였던 자크 엘뤼(Jacques Helleu)는 “강렬하고 독특하며, 영원한 레퍼런스가 될 시계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했습니다”라고 밝혔고 그의 디자인은 하우스의 대표적인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샤넬 프리미에르 워치는 처음 공개되었을 때부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남성적인 디자인이 주를 이루던 시기에 여성만을 위한 시계는 존재 만으로도 주목받을 만했죠. 샤넬 N°5 향수의 팔각형 스토퍼에서 착안한 케이스와 블랙 래커, 하우스의 아이코닉한 퀼팅 백에 사용된 스트랩을 차용한 브레이슬릿까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습니다.

 

1987년 출시된 오리지널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한 ‘프리미에르 오리지널 에디션’은 지금 샤넬 부티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