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클레르 비범한 탐험  몽클레르 비범한 탐험

 

럭셔리 패딩 아우터의 대명사로 여겨지며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몽클레르. 세계인을 사로잡은 근사한 디자인과 아이코닉한 로고, 뛰어난 품질 외에도 몽클레르가 꾸준히 최고의 브랜드로 추앙받는 이유는 또 있다. 바로 하우스가 추구하는 지치지 않는 혁신적 행보와 에너지. 파격적인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거나 각종 전시를 개최하는 등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들며 혁신을 거듭하는 몽클레르가 어느덧 창립 70주년을 맞았다. 그리고 이러한 브랜드의 히스토리를 기념해 <비범한 탐험>이라는 제목의 월드 투어 전시를 개최했다. 2022년 10월 5일 뉴욕에서 시작해 런던과 서울을 거쳐 도쿄에서 긴 여정을 마무리하는 이번 전시는 브랜드의 창립 스토리와 아카이브를 한자리에서 마주할 수 있는 장이다. 전시장에 발을 들이면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던 첫 번째 섹션인 ‘비범한 경험’에서는 관람객의 감각을 자극하는 몰입형 그래픽을 통해 몽클레르의 스토리를 설명했다. 이어지는 ‘비범한 순간들’에서는 몽클레르가 선보인 기념비적 첫 번째 제품부터 몽클레르 지니어스까지, 70년 동안 브랜드의 정체성을 확립한 주요 이벤트를 일곱 개의 아카이브 박스 형태로 보여줬다. 마지막 섹션인 ‘비범한 디자인’에서는 브랜드의 패션 아카이브를 깊이 있게 파헤치며 몽클레르의 가장 상징적이고 아이코닉한 룩을 선보여 전시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전시는 소리와 영상, 서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상징적 오브제는 물론, 눈과 안개 등 자연에서 가져온 모티프를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요소를 통해 풍성한 정보를 더욱 생생하게 접할 수 있었다. 나아가 각 구조물의 QR 코드를 통해 관람객에게 자세한 설명을 제공했다.

 몽클레르 비범한 탐험 황민현

이성경 몽클레르 비범한 탐험

 

몽클레르의 앰배서더인 황민현과 이성경도 전시장을 찾아 비범한 전시를 기념하며 자리를 빛냈다. 두 아이콘은 아이코닉한 마야 재킷을 7명의 디자이너가 재해석한 ‘몽클레르 마야 70 컬래버레이션’을 착용했는데 황민현은 톰 브라운, 이성경은 지암바티스타 발리의 마야 재킷을 입고 프리 오프닝 이벤트에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70년이라는 세월 동안 독보적 아이덴티티를 구축해온 몽클레르의 비범한 여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