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8일 데뷔곡 ‘휘파람’처럼
바람같이 등장한 블랙핑크가 7주년이 됐습니다.
‘불장난’, ‘마지막처럼’, ‘뚜두 뚜두’, ‘킬 디스 러브’, ‘Lovesick Girls’,
‘How You Like That’, ‘Pretty Savage’ 등 강렬한 음악과 퍼포먼스로
발매와 동시에 연일 신기록 행진을 쓰며
글로벌 K팝 스타의 위상을 보여줬죠.
최근엔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코첼라’의 헤드라이너로 선정,
세계 음악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이번 데뷔 7주년을 기념해 세계 곳곳에서
팬들을 위한 이벤트가 열립니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9개국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하루 동안 블랙핑크 협업 상품을 구매한 이들에게
기념 스티커를 증정합니다.
블랙핑크 월드 투어’Born Pink’의
아티스틱 디렉터로 발탁된 패션 디자이너 ‘베르디(Verdy)’의
팝업스토어에는 9일부터 11일까지
포토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라고 하니 꼭 방문해 볼 것!
블랙핑크 지수, 제니, 로제, 리사는
“항상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이라며
“블링크와 함께할 앞으로의 나날들이 더욱 기다려진다.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도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감사를 전했습니다.
멤버들은 본인의 SNS에도 블랙핑크 멤버들에 대한 사랑과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표현했는데요.
로제는 멤버들의 어린 시절 사진을 함께 게시하며
두터운 애정을 나타냈습니다.
아이돌 팬들 사이에서는
‘마의 7년’이라는 단어가 존재할 정도로
데뷔 7년의 벽을 깨지 못하고
멤버 탈퇴나 팀이 해체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블랙핑크도 재계약은 여전히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성사 여부는 예정된 월드투어 일정이 끝날 때쯤 공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어쩐지 해피엔딩을 기다리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