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긴 여름 휴가, 라 렝트레(la rentrée)가 끝나고 도시의 활기찬 에너지가 다시 가득 채워지고 있는 지금. 도시의 우아함과 역동성에서 영감을 얻은 로저 비비에의 2023 프리폴 캠페인 ‘라 렝트레(La Rentrée)’가 공개되었습니다. 프랑스 배우이자 로저 비비에의 앰버서더 ‘카미유 라자트(Camille Razat)’와 함께 새로운 일상의 모습을 담아낸 두 개의 캠페인 스토리를 그려냈죠.

 

첫 번째 스토리에서는 포근한 라일락 카펫 위 나폴레옹 시대의 우아함이 느껴지는 파리 살롱을 배경으로 클래식하고 세련된 느낌을 담아 로저 비비에만의 오트 쿠튀르적인 분위기를 표현했습니다. 블랙 앤 화이트의 페이턴트 소재에 라이닝 디테일이 더해진 토트백과 스퀘어 토우 플랫 슈즈, 자수 메쉬 펌프스 등 로저 비비에가 재해석한 모노크롬 스타일을 담은 아이템들로 채워졌습니다.

 

두 번째 스토리에서는 스쿨룩을 착용한 카미유 라자트의 모습과 함께 버클이 더해진 메리 제인, 1980년대 런던 상류층의 “슬론 레인저”를 떠올리게 하는 플랫 부츠와 로퍼, 체크 패턴의 라운드 탑 핸들 등 가을의 설레는 새학기 분위기를 담은 파리지앵 소녀를 그려냈습니다. 로저 비비에의 라 렝트레(La Rentrée) 캠페인 속 제품은 rogervivier.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