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키 스즈키(Daiki Susuki)가 설립한 브랜드 엔지니어드 가먼츠(Engineered Garments)와 프랑스 기반의 제화 브랜드 파라부트(Paraboot)가 두 번째 협업을 발매했습니다. 파라부트의 베스트 셀러 아이템인 미카엘(MICHAEL) 베이스의 캐주얼한 단화를 선보였던 첫 번째 협업과는 다르게 이번 협업은 아웃도어 모델인 클루사즈(CLUSAZ)를 활용한 협업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해당 협업에서는 슈레이스로 전면부를 옭아맨 듯한 디자인의 기존 클루사즈 위에 6개의 D링 디테일을 어긋나게 추가한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불규칙적인 D링의 배치는 엔지니어드 가먼츠 특유의 재치를 선사하고, 더욱 튼튼한 이미지를 연출합니다. 해당 협업 모델은 그린과 블랙 컬러의 스웨이드로 제작되어 엔지니어드 가먼츠의 정체성을 톡톡히 드러냈죠. 더불어 슈레이스에는 금속 재질의 스토퍼를 더해 스포티하고 액티브한 무드를 가미했습니다. 또한, 지그재그 형태의 노르웨이안 아웃솔에 파라부트의 DNA를 녹여냈습니다. 다이키 스즈키는 두 세트의 슈레이스를 다른 방식으로 엮어서 해당 협업 모델을 새롭게 연출할 수 있다는 스타일링 팁을 전하기도 했죠. 해당 협업 모델은 지난 2023년 10월 13일 발매되었고, 파라부트와 네펜데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