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엠마 코린은 넷플리스 시리즈 ‘더 크라운’에서 다이애나 왕세자비 역할을 맡아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더 크라운으로 골든 글로브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죠. 그는 현재 미우미우의 뮤즈로도 활약하고 있는데요. 급부상한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인 동그랗고 작은 크기의 프레임의 안경을 유행시키기도 한 장본인입니다. 그녀의 패션은 무심하면서 자유분방한 것이 특징인데요. 위 사진에서는 스트라이프 폴로셔츠와 네이비 블레이저를 매치해 단정하게 연출했습니다.
엠마 코린은 패션에 있어서 과감한 시도를 주저하지 않습니다. 프리미어 행사 참여 당시 선보인 스타일만 보아도 바로 납득이 가죠. 금붕어가 담긴 비닐봉지를 연상시키는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엠마 코린. 이 드레스는 JW 앤더슨의 것으로 엠마 코린의 파격적인 스타일 행보가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습니다.
그의 평소 스타일은 젠더리스한 룩입니다. 반소매 셔츠와 화이트 반바지에 빈티지한 무드가 돋보이는 베스트를 매치하고 무심하게 블랙 스니커즈와 블랙 양말을 신어 수수하지만 그만의 매력이 돋보이는 스타일링을 완성했습니다.
금발의 쇼트커트에서 최근 스킨헤드 헤어스타일로 짧게 자른 머리의 엠마 코린은 군더더기 없는 그의 스타일과 더욱 잘 어우러집니다. 터키색의 가디건과 핀 스트라이프 팬츠로 간결하게 매치한 뒤 까르띠에의 화려한 주얼리와 시계로 믹스 매치한 스타일링이 인상 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