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GRAND PRIX D’HORLOGERIE DE GENÈVE 2023, 이하 GPHG 2023)’가 2023년 11월 9일 진행되었습니다. 2001년 제정된 GPHG는 매년 가장 현대적인 워치 작품을 주목하고 수상하는 어워즈입니다. 매년 11월에 개최되어, 최고의 타임 피스를 비롯해 워치메이킹 분야에서 개성과 독창성을 더한 작품에게 찬사를 보내고 있죠.
피아제는 GPHG 2023의 우먼 워치 부문과 아티스틱 크래프트 워치 부문에서 각 ‘피아제 라임라이트 하이 주얼리 워치(Piaget Limelight High Jewelry watch)’와 ‘피아제 알티플라노 메티에 드 아트 – 운둘라타(Piaget Altiplano Métiers d’Art – Undulata)’로 수상했습니다.
우먼 워치 부문을 수상한 ‘피아제 라임라이트 하이 주얼리 워치’는 고도의 기술과 시계 장인의 섬세한 터치로 완성된 우아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이 돋보이는데요.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커프 시계를 아방가르드한 스타일로 풀어냈습니다. ‘피아제 라임라이트 하이 주얼리 워치’는 청록색의 터콰이즈(Turquoise)’ 다이얼을 사용했으며 케이스에는 라운드 컷 사파이어를 세팅했습니다. 피아제의 탁월한 금세공 기술인 ‘팰리스 데코(Palace Décor)’ 인그래이빙이 더해진 핑크 골드(Pink Gold) 브레이슬릿 부분도 눈여겨보아야 할 포인트인데요. 날카로운 조각칼 끝으로 한 번에 한 줄씩 장인이 직접 새기는 ‘팰리스 데코’는 선의 깊이와 너비, 방향을 통해 입체적이고 유려한 면모를 드러냅니다.
모던하고 심플한 드레스 워치의 대명사인 ‘피아제 알티플라노’ 라인이 과감한 시도로 재탄생했습니다. GPHG 2023 아티스틱 크래프트 워치 부문 수상 워치인 ‘피아제 알티플라노 메티에 드 아트 – 운둘라타’의 이야기입니다. 예상치 못한 자연의 아름다움과 강인함에서 영감을 받은 피아제의 ‘메타포리아(Metaphoria)’ 컬렉션의 ‘피아제 알티플라노 메티에 드 아트 – 운둘라타’는 하이 주얼리와 하이 워치메이킹의 정점을 찍은 제품 중 하나인데요. 다이얼 안에 볼륨과 질감, 색감 등 다양한 요소로 표현된 그린, 블루, 무지갯빛을 미묘하게 혼재되어 매혹적인 효과를 나타냅니다. 다이얼은 프랑스 공예가인 로즈 사누(Rose Saneuil)의 작품으로, 여러 겹의 나무와 짚, 가죽을 수작업으로 조립한 결과물이죠. 하나의 아름다운 다이얼을 완성하기까지는 44시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피아제는 시그니처 무브먼트인 ‘플라잉 뚜르비옹 매뉴팩처 무브먼트’를 적용했으며,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는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아름다움을 더했습니다. 피아제의 ‘피아제 알티플라노 메티에 드 아트 – 운둘라타’는 8 피스 한정 생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