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패션계가 주목하는 새 시대의 아이콘.

아멜리아 그레이 햄린 Amelia Gray Hamlin | YOUNG, WILD & FREE

탈색한 눈썹, 과감한 스타일링, 자유분방한 태도. 누가 봐도 ‘요즘 사람’인 모델 아멜리아 그레이 햄린은 언니 딜라일라 벨 햄린과 함께 하디드 자매의 뒤를 이을 차세대 패셔니스타 자매로 언급되고 있다. 미우미우와 지방시 캠페인에 등장하고 수많은 럭셔리 브랜드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그의 SNS 속 오프듀티 룩은 젠지답다. 빈티지 무드의 재킷과 베이비 티셔츠를 입고 안경과 오벌 셰이프 선글라스로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링을 즐기는 식. “내 스타일에 영감을 주는 건 나밖에 없어요.”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할 정도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해온 아멜리아, 이제 스물세 살이 되는 그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