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THE BRIDE
비비안 웨스트우드, 빅터 앤 롤프, 몰리 고다드. 이 세 브랜드의 공통점은? 웨딩 라인을 전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라는 점!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드레스는 특유의 코르셋 디자인을 강조한 구조적인 라인으로 한국에서 인기를 끈 지 이미 오래고, 빅터 앤 롤프는 쿠튀르 컬렉션에 버금가는 디테일을 담은 과감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몰리 고다드는 시그니처 튈 드레스의 인기에 힘입어 브라이덜 라인을 따로 제작하기 시작했다. 드레시하면서도 일반적인 신부의 룩과는 조금 다른 위트와 패션 디자이너의 터치가 가미된 색다른 드레스들.
FASHION DRESS
뻔한 웨딩드레스는 입고 싶지 않다면 주목! 시류에 민감하거나 트렌드의 최전선에 있는 패션이나 디자인업계에 종사해 기존 웨딩드레스 브랜드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신부라면 조금은 새롭고 특별한 브랜드를 찾아보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 블랙핑크 로제가 화보집에 입고 등장한 드레스를 만든 시몬 로샤나 제니가 쇼핑 인증 샷을 올린 샌디리앙은 패션위크에 오르는 브랜드답게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아이템이 많다. 여기에서 ‘웨딩’ 무드의 드레스를 고르면 되는 것. 한편 웨드 스튜디오는 제니의 무대의상으로 주목을 끌었고 런던 현지에서는 에디터들이 웨딩 때 선택하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Wedding Gift
결혼을 준비하고 치르며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사회와 축가를 맡아준 친구에게, 혹은 식장을 찾은 하객들에게 마음을 전할 센스 있는 웨딩 기프트.
포에지
‘소중한 물건을 수집하는 선물 가게’라는 자기소개에 걸맞게 포에지는 작가와 함께 기획하고 제작하는 특별한 아이템을 판매한다. 포 작가의 은방울꽃 은 차시가 대표 제품으로 같은 작가의 황동 픽, 커틀러리도 아름답다. @page.poesie
볼르
빈티지 무드의 색감이 돋보이는 볼르. 플레이트와 커틀러리, 매트와 타월 등 테이블 세팅에 필요한 아름다운 물건들을 소개한다. 대량으로 주문하는 경우 별도로 할인해준다. @bolle.official
GROOM’S SUIT
스타일리시한 신랑의 룩을 위해 수트의 고정관념을 깨자. 웨딩드레스가 다양해진 만큼 신랑의 턱시도와 룩도 룰을 깬 실루엣과 소재 등으로 변화하고 있다. 남성 패션위크에 참석한 셀러브리티들의 스타일에서 참고할 만한 포인트를 모았다.
KIMHĒKIM
조금은 담백하게, 하지만 감각적인 웨딩 룩을 원한다면? 김인태 디자이너의 김해김 브라이덜 라인을 살펴보자. 신랑과 신부를 위한 턱시도와 드레스, 웨딩 헤어클립과 슈즈까지 토털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드레스가 갖춰야 할 기본 미덕은 물론 브랜드 특유의 세련된 위트가 담긴 것이 특징.
Bridal Shower
친한 친구들이 모여 결혼을 축하하는 브라이덜 샤워가 결혼식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은 지 오래. 공간을 특별하게 장식하고 친구들끼리 모여 오롯이 즐길 수 있는 곳, 브라이덜 샤워에 제격인 렌털 스튜디오를 모았다.
Logment a Villatte
로그먼트 빌라트 ‘화이트 톤의 깨끗하고 세련된 무드. 1, 2층에 걸쳐 방별로 침대, 주방, 테라스 등 마치 집처럼 세심하게 꾸며놓은 공간이 특징이다.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27길 41
Studio di Arch
스튜디오 디아크 오리지널 빈티지 가구와 나선형 계단이 시선을 사로잡는 곳. 80평대 단독 건물에 층고가 높은 이국적인 빌라 스타일로 주차가 여유 있는 점도 만족스럽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백원로 436
Greohada Studio Part 1
그러하다 스튜디오 PART 1 브라운 톤의 아늑하고 앤티크한 분위기. 1990년대 런던의 저택에서 영감을 받아 꾸민 곳.
서울시 강북구 삼양로139나길 54
Villamarrone
빌라마로네 아담한 공간이지만 긴 테이블과 샹들리에가 있어 테이블을 꾸며두고 촬영하기 알맞다.
서울시 중구 청구로 136 2층
The Blue Door Studio
더 블루 도어 스튜디오 컬러풀한 테이블과 공간이 특징. 플라워 장식과 테이블 세팅이 가능한 파티 패키지가 있어 촬영하기 좋다.
서울시 강동구 구천면로 283 3층
CAKE SHOP
드레스만큼이나 선택지가 많은 웨딩 케이크. 웨딩 무드가 물씬 나는 클래식한 플라워 케이크와 아이디어 넘치는 컨셉추얼한 케이크 스타일을 소개한다. 취향에 맞게 고르거나 본식과 브라이덜 샤워용으로 각각 골라봐도 좋을 듯하다.
Veil
드레스에 더해 웨딩 스타일링의 완성도를 높이는 베일. 어떤 스타일을 고르는 것이 좋을까? 롱 베일? 쇼트 베일? 드라마틱한 뒤태와 압도적인 비주얼을 원한다면 롱 베일을 추천한다. 레이스, 비즈 등 드레스 디테일에 맞춰 연출하면 더욱 멋지다. 쇼트 베일은 미니드레스나 슬림한 실루엣의 드레스에 제격이다.
롱 베일
드레스만큼 베일도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어깨에서 한 번, 골반 라인에서 한번, 그리고 아랫단에서 또 한번 장식한 비즈 라인이 눈부신 롱 베일.
쇼트 베일
부드러운 소재를 골라 얼굴에서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라인을 이루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인 쇼트 베일.
Tiara
티아라
티아라는 신부의 자존심이라 일컬을 만큼 주인공을 더 돋보이게 해주는 핵심 액세서리다. 천장이 높고 웅장한 분위기의 웨딩 홀이라면 주얼 티아라를, 자연광이 들어오는 부드러운 분위기의 웨딩 홀이나 야외 결혼식이라면 플라워 티아라(화관)를 선택하자.
동화 속 공주님처럼 높이가 있는 티아라와 마치 헤어밴드처럼 반짝임을 강조한 티아라 두 종류로 나뉘어진다.
화관
꽃을 풍성하게 엮어 볼드하게 연출하는 디자인의 화관은 주얼 티아라 못지않게 화려하다.
Buy My Dress
매년 결혼기념일마다 웨딩드레스를 입고 사진을 찍고 싶다거나 허니문에 예식 드레스를 가져가 입고 촬영하고 싶다는 등의 이유로 드레스를 대여하지 않고 구입하는 신부들이 생겨나고 있다. 이런 추세는 데스티네이션 웨딩, 스몰 웨딩 등 웨딩의 스타일이 다양해진 것과도 관계가 있는데, 이들을 위해 1백만원대 이하로 구입 가능한 드레스를 모았다. 국내 디자이너가 수작업으로 만드는 가니송(www.ganisong.com)은 합리적인 가격에 비교적 가벼운 디자인이 주를 이룬다. 호주 브랜드 프레아 제임스 브라이덜(preajames.com.au/stockists)은 간결한 디자인이 힘 있는 소재와 만나 모던한 디자인을 찾는 신부에게 제격이다. 전 세계로 배송하는 하렘스 브라이드(www.haremsbrides.com)는 웨딩 라인, 이브닝 라인, 브라이드 & 메이드 드레스 등 다양한 디자인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사이즈와 디테일을 꼼꼼히 보고 고르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