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4에서 선보인 에르메스(HERMÈS) 홈 컬렉션은 ‘대지(Ground, The Earth)’라는 테마 아래, 컬렉션을 아우르는 소재에 집중하며 기존의 클래식한 제품과 새로운 컬렉션을 조화롭게 풀어냈습니다.
벽돌, 석재, 슬레이트, 목재, 압착한 흙과 같이 가공되지 않은 원자재부터 하우스의 상징적 디자인으로 기하학적 모티프가 특징인 기수의 실크 저지(Jockey’s Silk Jersey) 패턴과 직조, 염색, 재단, 퀼트, 자수 등으로 표현한 그래픽 라인, 장인의 손길을 거쳐 탄생한 가죽 바스켓(Basket)과 테이블 센터피스(Table Centrepiece), 섬세한 그러데이션이 입혀진 블랭킷(Blanket) 등 하우스의 헤리티지를 담아낸 동시에 트렌드에 구애받지 않고 시대를 초월하는 컬렉션을 선보이며 소재와 노하우 사이 끊임없는 대화를 이끌어냅니다. 에르메스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얻은 홈 컬렉션과 함께 에르메스의 과거와 현재를 아래 제품을 통해 더욱 자세히 만나보세요.
디아파종 데르메스 라운지 체어
(DIAPASON D’HERMÈS LOUNGE CHAIR)
가죽 시트와 망치로 두드려 만든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구성돼 서로 대비되는 소재를 함께 담아낸 것이 특징. 스튜디오 에르메스(Studio Hermès) 특유의 현대적 감성과 클래식한 디자인이 공존하는 라운지 체어.
볼티주 데르메스 램프
(VOLTIGE D’HERMES LAMP)
투 톤 브레이드 가죽 소재로 만들어진 날렵한 디자인의 기둥, 가죽 파이핑으로 테두리가 장식된 슬럽 린넨(Slub Linen) 소재의 램프 쉐이드가 더해져 절제되면서도 유니크하게 하우스의 승마 정체성을 드러내는 램프.
더비 버킷
(DERBY BUCKET)
에르메스 최초로 마구 제작 및 가죽 작업 노하우를 직접적으로 활용한 오브제 라인 중 하나. 아카이브 오브제 피스의 구조, 스케일, 색상 및 기하학적 형태로부터 영감을 받아 제작. 그래픽 모티프를 가미하고 가죽에 직접 구멍을 내고 스티칭해 에르메스 장인들의 오랜 노하우가 담긴 버킷.
더비 센터피스
(DERBY CENTREPIECE)
에르메스 최초의 마구 제작 및 가죽 작업 노하우를 직접적으로 활용한 오브제 라인 중 하나. 테이블 센터피스에 그래픽 모티프를 가미하고 아카이브 오브제 피스의 구조, 스케일, 색상 및 기하학적 형태로부터 영감을 받아 제작된 센터피스.
트레사주 에퀘스트르 식기 세트
(TRESSAGES ÉQUESTRES DINNER SERVICE)
마구에 쓰이는 파스망트리(Passementerie) 와 브레이딩(Braiding) 기법이 새겨져 말과 기수, 그리고 이들의 유대를 상징하는 식기 세트 컬렉션. 민트 그린 , 레몬 옐로 등 청량한 컬러 및 천연 가죽 리본과 코튼 타이 패턴이 특징.
알티튜드 스로우
(ALTITUDE THROW)
태양이 저무는 순간, 새벽, 자연의 요소에 영감을 받아 그러데이션 패턴으로 제작된 캐시미어 블랭킷. 블랭킷 끝부분에 포인트된 컬러풀한 라인이 특징. 네팔에서 수작업으로 핸드 스피닝, 핸드 위빙, 핸드 다잉 작업한 제품.